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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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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 꼭꼭 봐주세요.!!
저도 장래에 선생님을 꿈꾸는 사람인데요.
혹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됬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가령 지금 글쓴님의 입장에서 무지 억울하고, 그 녀석을 잡아때려주고 싶겠죠.
그런데 막상 번호 알아내서 그녀석을 잡아족친다 해도,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는 해소될 지언정
반을 이끌어가는데 전체적으로 무리가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렇게 개념없는 문자를 하는 애는 잡아서 족치는게 당연한 것이긴 하겠지만 그 전에
하나의 수단을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일단 그 문자 보낸아이의 번호를 안 뒤에
후에 방과후 청소나 그런 단체가 해야하는 부분에서 그녀석만 이유없이 빼주세요.
그러면 반 아이들사이에서 '왜 너만 가냐' '선생님 왜 쟤만 가요'이러면 그냥 씹으시구요.
무튼 그러면 그아이는 캐 뻘쭘의 상태가 되는겁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욕을해도 그녀석은 그녀석
나름대로의 무리가 있을것 아닙니까? 호박씨도 여럿이서 까야 제맛인데, 혼자 탈출을 했으니..
가는것도 애매하고, 안가기도 애매한 극심한 뻘쭘함의 상황이 연출되겠죠..
무튼 이런식으로 아이를 괴리? 무관심?속에 빠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전상국의 <우상의 눈물>처럼 말이죠.
그 후에 이제 그 녀석을 몰래 불러서 문자에 대한 얘기를 하고 , 만일 이런일 하면 더 무관심, 부모
님 협박 등등 있는 협박을? 다써서 마무리 지으면 착한 아이가 되지 않을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