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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ㅤ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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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2023-11-23 18:56:08 1
[새창]
"뭐 하세요?"
"술을 마시고 있지."
"술은 왜 마시는 거에요?"
"잊기위해서지."
"뭘 잊기 위해서요?"
"부끄럽다는 걸 잊기 위해서."
"뭐가 부끄러워요?"
"술을 마시는게 부끄럽지."
(<어린 왕자>에서 주정뱅이와 어린 왕자의 대화 中)
485 2023-04-30 13:40:56 2
하늘정원에서 산책하기 [새창]
2023/04/30 00:35:47
서글픈 상념에 빠지면 결국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희망차고 즐거운 생각으로 하루하루 굳건히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484 2023-04-21 17:26:23 2
보육교사 경험담-마지막이야기(숲어린이집) [새창]
2023/04/21 00:03:15
선생님 글이 참 따뜻하고 재미있네요. 다른 글들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몸조리 잘 하셔서, 시간이 되실 때 또 다른 경험담을 들려주시면, 인생 후배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을 빨리 회복하셔서 재밌는 에피소드를 계속 남겨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건승하십시오.
483 2023-04-19 15:36:09 2
불법 촬영물 [새창]
2023/04/18 23:41:34
불법(佛法)이나 불경(佛經)은 아니고.. 말미 간행자 인명으로 보아, 백운화상어록(白雲和尙語錄)인 듯...
481 2021-07-18 12:38:53 18
긴글)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한 글.txt [새창]
2021/07/17 22:46:26
맞는 말인거 같기는 한데, 너무 부모탓으로만 몰고 가는 느낌이네요.
유럽이나 미국이나 현실의 문제를 유아기의 트라우마에서 찾으려는 정신치료 등이 성행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일견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 다만 비의도적일 수도 있지만, 환자의 문제와 정신적 방황의 원인을 부모에게만 올곧이 떠넘겨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우려를 낳기도 합니다.
원글 글쓴이의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특별히 가식적이고 이기적인 부모가 아닌, 대부분의 부모들은 나름의 최선을 다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댓글 내용을 보면, 원글의 부모에 대한 객관적 정보 없이 무분별한 비판이나, 글쓴이와 독자간의 동일시가 과한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지면서, 냉정한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 같구요.
다만 위 유럽식 정신감정의 경우, 해당 당사자의 환경(경제적 여건, 사회적 위치 등으로 인한 정서적 유대의 물리적 시간 부족 등)을 간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원글에서는 '한국적 정서'가 '보편적 정서'와 대치되지 않는다는 표현이 있으나, 서구유럽의 사고방식은 20세기 한국의 급속적 경제발전 및 전통적 사고방식에 기인한 사회통념(또는 개인의 윤리의식 및 가족이라는 개념의 형성) 등을 고려치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한국의 부모들, 특히 유럽에 자식을 유학(이든 어학연수든)을 보낼 수 있을 정도의 여건을 조성한 연배라면, 최소 현재 50대 정도의 나이일 것 같은데요. 급변하는 사회와 요동치던 한국현대사를 감안해보면, 원글의 글쓴이도 나름의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 당시 (글쓴이가 20대라 추정할 때)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의 한국의 사회분위기 역시 어린 아이의 정서와 향후 생길지도 모르는 트라우마를 예방하려는 차원에서, 온 가족이 아이의 교육적 정서적 환경에만 집중하며 살아갈 수도 없던 상황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 그 당시나 그 이전에는 아이를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거나, 지하철 역의 노숙자가 친부라며 장난치던 것이 특별히 금기시되지 않았던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였기에, 부모가 글쓴이를 산밑에 혼자 세워두고 차를 몰고 가버리는 시늉의 장난을 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해당 당사자는 당혹스러웠던 그때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을 수도 있구요.
(쓸데없이 글이 길어지는데) 원글의 경우, 절대적인 주의주장도 아니고, 한국의 부모 자식관 관계에서 100% 고려해봐야 할만한 이론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뒀으면 합니다.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자신을 과대포장 및 자화자찬한 것에 불과한만큼, 우리 모두의 부모와 '나 자신'은 원글의 경우와는 분명 다를 것이 확연하기 때문입니다.
480 2021-06-29 17:29:54 0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새창]
2021/06/28 13:55:34
'옛날' 내 여자친구는 나랑 통화하면서 자기 핸드폰 잃어버린거 같다고 어떡하냐고 난리 법석을 떨던데... ;;;
479 2021-01-21 17:15:02 16
나이에 따른 엄마에 대한 생각 [새창]
2021/01/21 08:22:26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478 2021-01-12 22:30:15 7
동양인의 신체적 장점이 뭐냐 [새창]
2021/01/12 08:40:15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우월한 10가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805094&s_no=1472883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02258
477 2020-10-30 18:22:49 5
지강헌과 홀리데이 [새창]
2020/10/30 14:41:58
자살을 결심한 지강헌이 경찰들에게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들려달라 요구했으나, '비지스'가 누군지 '홀리데이'가 뭔지 몰랐던 경찰들이, 한동안 야단법석을 떨다 건네준 카세트에는 스콜피온즈의 '홀리데이'가 꽂혀 있었다는...

그래서 지강헌이 더 열받았는지도..;; 쿨럭~
476 2020-10-29 18:47:09 0
관물대 변천사 [새창]
2020/10/29 00:34:01
어휴.. 아재들..ㅎㅎㅎ
475 2020-10-29 05:58:27 50
관물대 변천사 [새창]
2020/10/29 00:34:01

1997년이면, 저런 기다란 철재 관물대(신막사)가 아니라 보통 나무로 된 서랍형 관물대였어요. 군복도 민무늬가 아닌 개구리 군복으로 바뀐 이후고... 일단 논산 훈련소도 그때까지는 대개 나무관물대였으니.. 물론 수통이랑 철모는 한국전쟁 때 쓰던게 대부분이었구요.
철모(하이바)는 기수 바뀔 때, 가끔 페인트를 모래에다 문질러 벗겨내서, 프린터로 뽑은 글자를 커터칼로 오려낸 다음, 스펀지에 페인트 뭍혀 톡톡 찍어가며 도색을 했었고, 수통도 플라스틱인 건 냅뒀는데, 쇠로 된 것은 모래에 문질러 윤을 내곤 했었죠.
모래 바닥에 퍼질러 앉아 수통 문지르다가 생산년도 1953년을 똑똑히 본 기억이 있어요. ㅎㅎ

(지나가던 97군번이...;;;)
472 2020-03-15 19:08:59 2
슈퍼 로봇 아빠 [새창]
2020/03/15 13:43:37
하이고~ 보기만 해도 허리가 아파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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