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사진 보충설명.
사진은 1936년 6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된 해군 훈련함 진수식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
사진의 주인공은 아우구스트 란드매서라는 함부르크사람.
당시 함부르크 조선소 직원이었으며 유태인 여성과 결혼하여 나치당에서 제명당했고 민족 모욕죄로 감옥에 끌려갔음.
그동안 신원미상자로 남아 있던 이 남성의 정체는 1991년 딸의 제보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1991년 사진집이 출판되었고, 그의 아들이 사진의 주인공이 아버지임을 확인했다고.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외칠 수 있었던 나치 시대 진정한 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