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2
2017-05-02 10:36:07
133
ㅋㅋ 저 초등학생때 ㅋㅋㅋ 키우던 포메가 한마리 있었는데 ㅋㅋ 어머니한테 등짝 스매시 맞으면서 막 큰소리로 혼냄 당하고 있는데 갑자기 안방에서 자고있던 우리포메가 미친듯이 달려와서는 제 앞에서 어머니께 목청높여 화내고 중간중간 뒤돌아서서 앞발로 저를 툭툭 건들며 괜찮냐고 눈물 글썽해서 쳐다보고.. ㅋㅋㅋ 그모습에 빵터진 어머님께서 해방 될 수있었어요 ㅋㅋ 그후로 어머니께서 문 잠그고 혼내시면 문을 부숴버릴기세로 벅벅 긁으며 짖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만한 체구의 강아지였지만 엄청 든든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