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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11: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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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남으로 출퇴근할때 진짜 출근2시간반 퇴근 2시간반 걸려서 다녔어요; 저희집이 새로생긴 신도시 쪽인데 교통편이 완성이 안되어서 강남역가는 버스 한 라인이 30분에 한대씩 있는데.. 이게 딱 출근시간 전에 어마무시하게 막히거든요 평소면 1시간이면 충분히 가고도 남는 길이 막히면 답이없어요 특히 월요일에 비까지오면 9시까지 출근인데 6시반에 버스를 놓치면 바로 지각이고 그랬어요 (강남역에서 버스 한번 더타야함..) 심지어 저희집 쪽이 서울 나가기 전 마지막 정류장 쪽이라 항상 자리도 없고 힐신고 서서 2시간 반씩 걸려 출근하고 그랬는데.. 샤워하고 화장 다하고 밥은 못먹고 버스 타려면 5시반에 일어났어야 하거든요 (심지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라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서 10분임..) 야근하는 날은 그담날 너무 너무 힘들어서 아침에 화장 포기하고 버스타고 출근하면서 .. 서가는 버스에서 화장하고 그랬어요. 너무 쪽팔리고 힘들지만 어떻하겠어요 출근은 해야하고.. 또 맨얼굴로 가자니 영업쪽 일이라서 맨얼굴로 가면 준비가 안된 사람이라고 한소리 듣고 그러는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