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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5 0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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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의 회사-유저간의 P2W 방식과 유저-유저간의 거래의 차이점은 아무래도 후자는 시간을 투자한 유저 누군가는 이득을 본다는 점 아닐까요. 즉, 누군가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얻은 아이템을 판다고 했을때 아이템을 얻는데 걸리는 시간이 그 아이템을 사용하며 얻는 이득과 어느정도 선까지는 상충된다면, 회사-유저간의 거래의 경우 아이템을 얻는 것에 이용되는 시간없이 즉각적으로 유저베이스에 영향이 가므로 쉽고 빠르게 상향 평준화가 될 것이고, 이는 컨텐츠의 소모가 빨라지게 하여 결국 수명을 짧아지게 하지 않겠습니까?
또 다른 나쁜점으로는 상대적 박탈감이 있을 것 같네요. P2W 같은 경우 그 레벨대의 수준을 넘어선 아이템을 현금으로'만' 살 수 있게 해놓거나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모두 넘기고 바로 아이템을 만들게 해주거나 하는 식의 캐쉬템이 많은데, 이런 아이템을 가지고 다니는 캐릭터를 보는 것과, 비록 현질이라도 누군가가 애써서 만든 아이템을 사서 차고 다니는 것을 보는 것에는 개인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