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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23: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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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해요
세상이 전부 나같지 않기에
불합리한 강자들이 많은 세상에
정말 하찮고 소소한일에
절망하는일이 많거든요
그래서 요즘들어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 거친세상에
올곧은 정신하나로
버티기엔 너무나 많은 힘이 필요하네요
그러다보니
일관성있게 엄마인 내가
말해오던 것들과
대치되는 이야기들을 조언이랍시고
해야하는게
진짜 힘겹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인간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야말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기본이라 해줬는데
그리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고요
그러나
설명할수없는 많은 부분들이
정말 비상식적입니다
내내 고민해야겠죠
좋은이야기 고맙습니다
오유에는 좋은분들이 참 많으세요
우리아이,
내 아이가 이런사람들이 다수인
사회의 일원이고
그런 사회를 일궈내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