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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1 14: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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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일을 하느라
하나하나 제대로 챙겨줄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녁이면 엄마와 놀고싶어
내내 조잘거리던 그 걸 가끔 피곤에
지쳐 힘든내색하고 나무랐던 기억이
후회스러워요
자립심키워준다
넘어져 울면
안아주기보다 "호~"해주고
아이를 보듬기보다
어디가 어떻게 아픈데 ? 라고
진짜 바보같이 굴었죠
지금도 생각하면 아프네요
우리 엄마들은 그렇게 배우고 같이
크나봐요
전 밤이면 더 초롱해지는 (엄마기다리느라)
아이에게
"엄만 30분 뒤에 이거이거 해야하는데
그리고나서 너랑 책도보고 얘기할수있거든 ,
너도 그 사이에 할일하면 우리 같이
만화도 볼수있겠다
어떻게 할껀데? "
이런식으로 시간활용했었거든요
모르고 너무 귀찮아서 (ㅠㅜ)한 행동인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둘사이 부딪치지않고 문제거리를 해결한
방법이었던것같아요
제 일이 아이들 공부방운영이라
시간에 맞춰 일하는게 습관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혼자 유치원때부터
도자기수업이니 태권도니
자신이 하고싶은 걸 시간에 맞춰 운용하더라고요
한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