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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08: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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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오늘 마지막에 하하가 뜯은거야 라고 대사 친건 진짜 심리전을 걸은 유재석의 예능 내공에서 나온거고
지지난주에 보스야 전화는 작가진의 대본 승리라고 생각되네요. 보스야 전화는 진짜 타이밍이 너무 기가막히게 좋았거든요.
연기자들마다 카메라 + 작가 1명은 따라 붙는데, 아마 작가들 쪽에서 서로 연락해서 지금 전화' 하면 딱 좋은 타이밍이다라고 얘기한거 같아요.
특히 그 편 자체가 게스트들이 언제 끝을 낼지 주도권이 있는 상황 이였는데, 아무래도 예능에 익숙치 않은 게스트들 보고 분량 조절해서 끝내게 만들기는 좀 어려우니 제작진(작기들)이 알아서 정리해줬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