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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4 1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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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지금 가장 '대통령감'은 문재인씨라고 보는데요.
하나 걱정인것은 우리가 또다시 노무현 전 대통령때 겪었던 패배감을 느낄수 있지않나 하는겁니다.
그게 무신 개소리냐 하실수도 있는데... 조선시대 예를들자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성군이 세종대왕이고 하나 더 꼽자면 정조 정도를 들수 있을겁나다. 그런데 이 두왕이 정치를 잘 펼칠수 있었던것은 그 왕의 능력도 무시할수 없겠지만 이전 왕이 정치적 걸림돌을 뿌리뽑아주었기에 국정에만 전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태종이 왕자의 난 일으키면서 피의 숙청을 하고, 왕귄을 강화해두었기에 세종이 그 재능을 빛낼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이 왕정은 아니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사법부와 언론은 정권의 개가 된지 오래고, 입법부는...더 말할 가치도 없지요.
과연 문재인씨가 강력하게 대처하실수 있을지(그런면에서 저는 이재명 시장님을 좋아합니다ㅎ) 만약 그러시지 못한다면 우리는 또한번 좌절할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중언부언 말이많았는데 요지는 문재인씨가 이재명 시장만큼 혹은 그보다 더 날선 칼을 빼들지 않으면 안된다ㅡ는 개인의견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