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6
2016-06-15 20:25:14
14
저도 취직전 백수일때 잠깐 외할머니 병간호 한적이 있는데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글쓴님 고생했어요.
다만 폐쇄성 폐질환 발병시기가 돌아가신 저희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비슷하네요. 두분다 탄광이나 담배같은 흔히 생각할수 있는 요인들과는 전혀 상관없으시다 갑자기 발병하신거라 그저 나이들어 생길수 있는 노환으로 치부하고 넘어갔었는데 최근에 옥시사태 떠들썩 하고나서야 아마 가습기 영향도 없진 않겠구나 싶더라구요......
하긴 이미 두분다 하늘에 계신데 뒤늦게 후회해봐야 뭐하겠습니까.
할아버지 좋은데서 잘지내시라고 화살기도 보냅니다. 생각난김에 우리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도 화샇기도 보내드려야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