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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2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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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와는 상당히 다른양상을 보인 선거로써 k = 1.6 이 나왔다고 해서 18대선거에 대한 의혹을 거둬야 되는건 아닙니다.
일단 "저번에도 이상했고, 이번에도 이상했으니 이상한게 정상이다." 라는 관점은 위험한발상입니다.
그리고 k =1.5 의 해명중 하나가 "나이드신 분들의 오류표가 많다" 였는데, 그렇다면 이번 19대에서 60~70 대에서 문재인 대통령보다 두배이상 지지율을 받은 홍감탱이의 오류표가 많아야 정상이죠.
한마디로 "나이드신 분들의 오류표가 많다." 라는 가설이 맞으려면 사실 이번선거의 k값은 저번선거보다 더 낮아야 정상인겁니다.
k값과 당선자 고연령투표자지지율은 비례해야 맞는거거든요.
다시말해 18대에선 "나이드신분들의 오류표가 많아서 그분들의 지지를많이받은 박근혜의 미분류표가 더많이나왔다."
그리고 19대에선 "나이드신분들의 오류표가 많아서 그분들의 지지를 많이 받은 홍준표의 미분류표가 더 적게나왔다.???"
가 되어버렸습니다.
통계학적으로 오류가 있는게 사실이고 그 오류의 원인을 규명해야 되는데 그 오류의 원인이라 제시했던 근거도 틀린게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계속 의심해봐야 되는건 맞습니다.
물론 "투표자체가 부정이다." 라던지 "기계조작이 됐다." 라던지 공격적인 것까진 아니더라도. "왜 미분류표가 당선자의 표를 비율적으로 더 많이 나오나?" 정도의 의심은 타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