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9
2017-07-14 23:05:59
3
전 일단 비공박지는 않겠습니다만..하는사람이 잘못이라는건 잘못된것같네요...그런논리라면 도박이든 마약이든 흡연이든 음주든 소비자의 잘못으로 몰릴수가있습니다. 물론 안하면 된다가 틀린말은아닙니다. 하지만 돈의가치가 서로다르고 부유한 누군가가 한다면, 자기또한 안하면 뒤쳐지죠. 게임하는사람 문제가 아니라 게임내에서 지나치게 경쟁시키는시스템 이라던지 하는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게임에 어느정도 비용을 투자하는건 이미 보편화되있고 그것은 게임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지나친사행성은 그런 긍정적인 요소까지 퇴색시켜버리죠.
또한 경쟁시스템으로인해 누군가는 과금으로 누군가는 뒤쳐지고 이런건 결국 "돈없음 하지마세요." 라는뜻인데 소비자로써 이런 판매자를보고 분노하지않고 "안하면되지." 라는 마인드는 상당히 공감능력이 뒤떨어져보입니다.
예를들어 어떤소비자가 음식을샀는데 이물질이나왔다라 한다,그런데 그 업체는 "불만있음 먹지마." 시전한다면 전 제가 그 음식을 사먹던 안사먹던 일단 같이 항의해야 한다고생각합니다. 기업들이 소비자 한명이 무서운게아니라 소비자가 모였을때 무서워하니깐요. 그런의미에서 먼가 부조리할땐 같은소비자입장으로써 게임을 하든 안하든 같은 목소리를 내주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