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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2015-10-07 21:04:43 1
식민지 '근대화'가 아니라 식민지 '서구화'라는 관점은 어떨까요? [새창]
2015/10/07 20:13:12
마르크스 유물 사관에 의하면 근대라는 것은 발전적인 것이 맞겠죠. 그런데 이제는 서서히 마르크스의 영향에서 벗어날 필요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마르크스는 유럽을 중심에 놓고 역사를 보았기때문에 이런 발전적인 역사관이 나타난 것이겠죠. 그러나 유럽중심주의 (Eurocentrism)를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화를 발전적인 것으로 보는것 보다 특수한 역사적 사건으로 취급하여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975 2015-10-07 20:59:34 1
식민지시대의 근대성(modernity) 논의 [새창]
2015/10/07 03:27:10
근대화는 20세기까지 지속되는 현상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근대화가 되고있는 국가나 사회가 있겠죠. 일례로 1960년대 박정희대에 한국에서 일어난 산업화도 근대화입니다. 식민지 안됐으면 조선시대에 살고 있을것이다라는 주장은 본문에서도 말했다시피 대다수의 학자들의 주장은 아닙니다. 동학농민군은 전통과 유교적인 가치를 주장하였습니다. 농민군의 봉기가 성공했다고 해도 그것이 근대화로 곧바로 연결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발전이라는 것이 어떤식의 발전을 말하는 것입니까? 조선시대의 전통유교문화의 발전도 발전입니다. 오히려 조선 민족의 자주성을 주장한다면, 서구식 산업화 혹은 근대화를 발전이라고 주장하기 보다는 퇴보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조선의 우월한 문화가 근대화로 인해 퇴보가 된 것 아닌가요? 자본주의의 발전이니 신분제의 해체니 이건 조선의 전통 유교문화를 거스르는 것이잖아요.
974 2015-10-07 20:47:59 2
식민지시대의 근대성(modernity) 논의 [새창]
2015/10/07 03:27:10
쓰다 소키치는 이미 많이 논파되었고 일본학계에서 조차 비판받고 있습니다. 이병도와 쓰다 소키치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그냥 사학사에서 이런 저런 주장이 있었다 정도로 언급하거나 할때 빼고는 말입니다.
973 2015-10-07 20:36:51 1
식민지 '근대화'가 아니라 식민지 '서구화'라는 관점은 어떨까요? [새창]
2015/10/07 20:13:12
칼세이건님이 말한것 처럼 서구화란 단어를 써도 논란이 일것 같아요. 단어보다도 근대화가 마냥 좋다는게 아니라는 것이 빨리 인식될 수 있는게 낫지 않을까요??
972 2015-10-07 02:41:52 0
[새창]
어?? 가스파드님 오유하세요??
971 2015-10-02 19:22:57 5
[새창]
오유 많이 변했네요. 이렇게 커플에 관대해 지다니 ㅂㄷㅂㄷ
970 2015-10-02 00:38:04 33
자몽하고 망고하다 [새창]
2015/10/01 21:53:14
너무 신기해서 게시물은 열심히 고추하며 읽었네요. 역시 읽기는 고추해야되는게 맞는듯 하네요. 고추하며 읽으니 이해가 잘되네요.
969 2015-09-28 23:02:16 5
이병도와 식근론 공지에 안 빼는 이유가 [새창]
2015/09/28 21:45:25
토론에 대상에 올리고 독립유공자를 제외하는게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이전에 계속 역사게시판에서 이병도와 식근론에 대한 논의가 너무나도 지겹도록 지속되어왔으니 거기에 대한 부분만 공식적으로 올려놓아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하지 말자는 것이죠. 독립유공자에 대한 이야기를 빼 놓았다고 망조라는 것은 논리적 비약 같군요. 이런 식이면 이전의 고조선부터 다 열거해야될텐데 그럼 오유 역사게시판 버전의 한국통사가 나오겠네요.
968 2015-09-26 19:49:18 0
역게 공지 식근론 부분 수정 제안. [새창]
2015/09/26 18:47:27
바뀌었군요. 몰랐습니다. 그렇죠, 요즘 내재적 발전론 같은 경우 거의 사라지는 추세지요. 제가 염려하는건 가이드만 보고 일반 유저들이 역게에서는 이 주장만을 고집한다라고 생각할까봐 제안드렸던 겁니다. 아무래도 식근론에 대응하는 주장으로는 이런 저런 것들이 있다.라고 몇줄 추가해 놓으면 쓸모없는 논쟁은 피해도 될것 같아서요.
967 2015-09-26 19:30:13 1
역게 공지 식근론 부분 수정 제안. [새창]
2015/09/26 18:47:27
식근론에 관해서만이 아니라 또다른 이론들, 즉 내재적 발전론같은 것도 같이 간략하게나마 설명해 놓으면 학계에서 지금 근대화에 대한 논의로 많은 주장들이 맞서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지않을까요? 이번 가이드를 이야기하는 과정에 많은 분들이 역게에서 식근론이 학계의 주류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입니다.
966 2015-09-25 02:36:54 43
[새창]
작성자 친구분인가요??
965 2015-09-23 06:13:13 0
식근론과 식혜론(?)의 차이 [새창]
2015/09/22 14:52:32
한국역사학계가 아직 마르크스의 유물론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경제적인 발전상에 다 취중하게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964 2015-09-22 17:56:21 6
오유 역사게시판 이용가이드 공식화에 대한 여론조사 [새창]
2015/09/22 00:13:45
storycube/ 용어를 다른것을 써야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오유의 역사 게시판은 그냥 역사를 재미로 즐기는 사람들이 오는곳입니다. 한국 역사학계의 용어 자체를 변경할 수 있도록 강요할수 있는 권력 기관이 아닙니다. 오유 역게에서 용어를 다른것을 쓴다고 해도 다른 모든 책, 논문 등은 그 용어를 쓸것인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아예 오유 역사게시판만의 학설을 만들어 가야하나요??

과게에서 난 양자역학이라는 단어가 이 이런을 설명하는데 부적하니 완자역학이라고 부르고 싶다. 라고 주장해 보세요. 말이 되는 소리일까요??
963 2015-09-22 08:09:45 15
영국의 개독퇴치 [새창]
2015/09/21 21:42:54
한국으로 치자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안에 백제 고구려 신라가 다 있는 셈이죠. 그래서 스코틀랜드보고 잉글랜드라고 하는건 고구려보고 신라라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962 2015-09-15 16:39:51 0
영국에서 거주하시는 분들! 교통비좀ㅠㅠ [새창]
2015/09/15 10:58:23
아, 트레벌 카드가 낫겠네요. 오이스터 카드는 런던에서만 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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