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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13: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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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본인의 블로그에 올린 "'독설닷컴'은 왜 쿨하게 사과하지 않는가"라는 글을 보니 사과는 안하실 거 같습니다.
그 글의 말미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틀린 말을 할 수도 있고 틀린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런데 내게 중요한 것은 중요한 것은 할 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할 말을 할 수 있는 조건을 형성하기 위해 나에 대한 기대를 갖는 것에 장벽을 쳤다. 내가 죄가 없기 때문에 그들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죄가 있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이다. 나의 이런 설명이 궤변이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우리의 인생 자체가 궤변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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