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1
2018-05-17 15:17:58
5
나도 한 때는 그런 나쁜 마음을 품고 히비키를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틀렸네. 히비키를 괴롭히고 싶어하는 건 히비키를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야.
과거의 나도 그렇고 지금의 자네도 그렇고, 그저 선량하고 연약한 존재를 괴롭히고 지배함으로써 사욕을 채우려는 추악한 본성이 발현되었을 뿐이네.
히비키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죄악감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자기합리화에 불과해...
아직 늦지 않았네... 이제 이런 짓은 그만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