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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03: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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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새벽 6시에 먹은 국밥 생각나네요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더니 수저와 물컵, 김치 갖다주면서 뭐 먹을지 묻습니다. 국밥이요.
주문 받으신 분이 주방을 향해서 소리칩니다. 국밥 하나 있어요~
그리고는 주방까지 5미터 정도 될까? 그거 걸어가는 몇초 사이에 국밥이 나옵니다.
그걸 받아다가 가져다 줍니다. 정말 몆초만에 나오는걸 보고
저도 이게 진정한 패스트푸드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같은생각 보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