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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 1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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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줄 모르고 어물쩡 넘어가니까 잘라냅니다 ㅋㅋ 그 전까지는 몇번이고 참죠.
한두번 화나는걸로는 좋게좋게 넘어갈 수 있어요.
참다 참다가 얜 그냥 나랑 안맞구나 싶으면 등돌립니다.
특히 막말하는 버릇은 참 고치기 어려운데, 옆에 두면 언제 막말이 또 튀어나올지 몰라요. 상처는 제 몫이잖아요.
그걸 참아가면서 친구해야될 이유를 모르겠어요.
(나를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면 막말한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심한 막말 아니더라도 자존감 깎아먹는 말들..)
기본적인 것만 지켜주면 끊어낼 이유가 없지요.. 그러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니 끊어내는건데 정없어 보이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
친하지 않은사람이면 말없이 멀어지면 그만인거고
친했던사람이면 왜 내가 너랑 더이상 친하게 못지내는지 말하고 멀어집니다..(전부터 말했는데도 고쳐지지않았던 점 등등)
아무래도 정이 한번 심하게 떨어지면 예전처럼 지내지를 못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