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거보단 와잎님이랑 성향차가 좀 있습니다. 와잎님은 어디 움직일때 계획을 완벽하게 세워서 동선 및 이벤트를 딱딱 마치는걸 좋아하는데 저는 좀 느긋하게 이거하다가 다음엔 저거하고 주변에 재미있는거 보이면 그것도 하고.. 뭐 그런 타입이거든요. 그래도 첫번째 두번째까지는 계획에서 안틀어지게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당하면 순간적으로 화날 수 있습니다. 게임때문에 소리 빽지른걸 이해 못하는 것은 상대방의 취미를 이해하고 존중할 준비가 안되었기 때문이겠지요. 비슷한 예로 동생이 덱스터님이 재미있게 보던 책을 너무 책만 본다고 생각해서 종이쓰래기 분리수거함에 넣어놨는데 어머니가 버렸어요. 덱스터님은 동생한테 화가 날까요 안날까요?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국민의 당과 별개로 안철수가 이번 탄핵정국에서 간보기 거의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간 이미지 때문에 패러디 물에서는 계속 간보는 걸로 나온거 + 박지원이 간보기 했기 때문에 계속 간본거 같지만 말이지요. 국물당과 달리 안철수는 수도권이 지지 기반이라 첨부터 자기 지역구(노원구) 표만 보고 계속 탄핵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