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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9 03: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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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이고 글쎄요 직업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순위권에 드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 29세 키 181 외모는 꽃미남은 아니지만 지금도 지나가다 여자분들에게 헌팅당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일단은 까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뭐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글린다님의 생각이 남자인 제게도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저도 글린다님이 느낀것. 그러니까
"나"라는 자아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나"의 조건 유지와 "나"의 희생만 강요하는 이성의 모습.
-하지만 글린다님도 감정에 치우친 나머지 속칭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있네요-
그런 모습을 본 저도 그런 생각을 가진 여성분들에게 질려버렸습니다.
거두 절미하고
글린다님은 남자가 돈을 벌면 여자는 가사, 맞벌이면 가사 분담, 여자가 돈별면 남자가 가사 너무 당연한건데 왜 이것도 안지켜 지면서 일방적 희생을 강요 하냐 라는 것이 요지 인것 같은데,
왜 일을 그만 두고 싶어서 결혼 생각하시는 분들이 왜 열폭 하나요?(아닌 여성분들은 해당 사항 없습니다)
그냥 난 여자니까 대우 받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라면 글린다님하고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여자를 대변 한게 아니라 그래도 어느정도 위치를 가진 사람인 자신이 겪어야 하는 사회적 한계를 토론한 것입니다.
여자라고 다 같은 여자는 아닙니다.
여자는 이유많으로 동급이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여자분들도 남자를 구분하기 때문에 제 생각도 틀린 생각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글린다 님같이 노력을 통해 어느 정도의 직업을 가지신 분이 저와 결혼 한다면 일 하든 안하든 스스로에게 결정권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여성비하 한다고 하신분들.
여기 사이트 전반적으로 남자들을 병신취습 하는 글도 많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그냥 웃고 넘기셨죠?
여성 비하 유머가 뜸하게 올라오다가
어떤 여자가 사고쳐서(예 루저) 남자들이 열폭 하니까 여자들을 싸잡아서 욕한것 같나요?
된장녀라고 온라인에서 말한다고 열받나요?
생각해 보세요 실생활에서 여자들 끼리 지나갈때 남자 비하 발언 하는것을 종종 목격 했습니다.
그것도 그나자가 들리게끔.
하지만 남자들은 어떤 한 여자를 타켓으로 하면 그땐 여성비하라고 전부 이구동성으로 언성을 높입니다.
그러면 그 스트레스는 당연히 인터넷으로 몰리죠.
그러면 또다시 여자들은 여자를 욕한다고 뭐라고 하고..
여튼 지성와 이성을 가진 여성과 그냥 여자와는 천지 차이입니다.
그리고 퍼온이님
이런글 퍼다 날르지 말아주세요
어짜피 다르게 태어난 수놈과 암놈이 트러블 발생 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