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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8:33:35
6/8
저는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적폐라고 매도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되 방법이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다만 이 댓글들에서는 제가 하지도 않은 말로 했다는 가정하에 조롱이 절반인 말들을 들으니
이게 올바른 방향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태도인가? 에서부터 여러가지 생각이 복잡하게 들어
짤막하게나마 대댓들을 달다 보니 삐딱해진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요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름일 수도 있고 틀림일 수도 있죠
제가 맞다고 장담하지 않습니다
제 의견도 틀릴 수 있어요
그걸 대화로 풀어야 하는 게 올바름을 지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댓글 중에 말 다운 말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위에 제 생각을 적으면서 하려다가 지운 표현인데
여기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마치 조금만 달라 보여도 으르렁 거리는 모습이 상처받은 동물 같아요
이것마저도 몇몇 분들은 정신승리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이런 극단적인 모습들이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