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017-08-03 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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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러가지 가설이 있는데 교양수업때 들었던 인상깊은 가설중 하나가 무엇인가면
과거에 인류가 가장 총인구수가 적었을때가 대략 1000명이 안되었을것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인류라는 종의 숫자가 줄어들었고 자칫 잘못하면 멸종할뻔한 그 순간까지 몰린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인류가 오직 가장 강한 개체만이 살아남고 살아남아서 지금처럼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과감하게 필요없는것은 포기하고 오직 생존에 몰빵한 개체만이 살아남았고, 이게 지금까지 유지되었다고 하는데요. 비타민C를 직접 합성하지 못하는것도 그렇고, 여러가지 다른 동물에 비해서 특별하게 발전한기관도 있고 너무나도 퇴화된 기관도 있고 그런것이라고...(자연이 한)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이렇게 된거라고...
또한 포유류가 살아남았던 방법중 하나가 파충류나 양서류와 달리 후세를 낳는 숫자가 적기때문에 개체하나하나가 어떻게 해서든 생존율을 높이는게 최고인데 파충류나 양서류는 손이나 팔, 꼬리등등 신체의 일부기관이 탈락되어버려도 다시 재생하는 이유가 개체가 워낙 많으니 하나쯤 재생이라는 도박에 걸어도 상관이 없지만, 포유류는 개체가 적으니까 재생하는걸 포기하고 최대한 빨리 아물어서 감염을 막아서 개체자체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하네요. 팔을 하나 잃어도 후세를 잇는데에는 충분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