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6
2015-11-02 16:45:27
1
특유의 공기가르는 피유우우우우웅하는 소리는 쏘는쪽에선 잘 안들리구요. 맞는쪽에선 잘들리죠. 특히 안정날개(박격포)가 있는 경우 소리가 더 잘들립니다.(안정날개가 있는경우 안정날개가 공기를 가를때 더 불안정하게 갈라서 파쇄음이 큼, 안정날개가 있는것은 거의 활강포의 경우)
그리고 요즘 야포는 포구속도, 낙하속도가 음속보다 빨라서
포탄이 먼저 착탄하고나서야 날아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제트기가 지나가고 나서야 소리가 들리는것처럼요.
81미리박격포와 같은경우는 아무래도 장약의 양에 한계를 받다보니 속도가 느려서 아음속이기 때문에 소리가 먼저 도착해서 맞는쪽에선 피유우우웅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155밀 야포나 견인포, 자주포는 포탄 무게가 40KG정도 하나요? 그만한 무게의 물건이 최대고도에서 낙하를 하는데 이게 원래있는 속도+중력가속도가 포함되어서 음속보다 빠름니다. 실제로 걸프전, 이라크전같이 155밀 포격당했을때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아무것도 모르다가 갑자기 옆에서 고폭탄 터지고서나야 포격이 시작되었다는것을 알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