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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04: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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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냉정하고 사실관계만 좋아한다 하셨는데 아닙니다.
자기도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대처를 해줘야하는지 어렵고 모르는것같고요
저 말들을 보면 저는 아 내 와이프가 병이 아니라 그냥 정신이 나약해 빠진거라고 병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모습들이 보이는듯합니다. 그렇지만 걱정이 되고 이렇게하면 낫지 않을까 님 생각해서 여행을 오게 된거고요... 누가 병걸렸다고 여행까지 오겠어요. 그러니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상처가 되는 말들은 상처로 안고 사는것보다 빨리 잊는게 빠릅니다. 어차피 안나아요.
후시딘을 바를수도 없고 메디폼을 붙일수도 없구요
상처가 되는 말을 들었을땐 남편이 날 위해 이런것도 해줬는데.. 하며 고마운 행동들을 떠올려보세요
오늘 드신것중에 카페인이 있다던가 잠이 부족한게 있나요? 저는 컨디션관리가 긍정적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에도 엄청 중요하더라구요
그런 말들은 이혼할거 아니면 잊어버리시고 컨디션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