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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08: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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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이면… 누구라도 끄집어내기 힘들텐데요 ^^;
저는 제가 어떻게 프로포즈 했는지도 기억나질 않습니다.
심지어 중간에 들통이 나서 와이프가 ‘이건 프로포즈로 안쳐줘’라고 반 농담으로 말했을 정도인데도, 뭘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인간의 두뇌가 인덱싱에 최적화되지 않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길… 너무 스투레스 받고 살면 힘들기만 해요 뭐 나아지지도 않고.
(와이프가 이걸 보지 않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