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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6 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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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소리와 주위 환경에 민감한 애들이에요. 무던하게 견디는 애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이상행동을 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특히 천지구분 못하는 인간아이들은 고양이에겐 큰 스트레스가 될 확률이 커요. 고양이는 개에 비해 배변이나 냄새문제가 별로 없는 장점도 있지만 털이 무진장 빠진다는 단점도 있어요. 번식력과 수시로 찾아오는 발정땜에 중성화도 해줘야하고요. 무엇보다 냥이들은 개처럼 고분고분 하지 않아요. 어린아이들은 고양이를 뜻데로 되지않는 장난감쯤으로 인식하고 괴롭힐지도 모른다는거... 작성자님의 아이들이 조금더 커서 고질라단계를 벗어날때까지 참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