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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9 15: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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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다녀봐도 저거가지고 싸움나는거 한번도 못봤는데 원래여탕은 1. 자리부터 잡고 2. 의자랑 대야 깨끗이 씻고 3. 샤워하고 4. 탕에들어가서 불리고 5. 다시나와서 때밀고
이런순서로 움직임. 개인샤워기자리를 맡든 탕둘레에 있는 샤워기없는 자리를 맡든 여튼 자기자리를 일단 잡아야 목욕이 시작됨.
자리없는경우~ 혼자 샤워기자리에서 목욕하는 사람에게 (보통 통로쪽에 있는사람들에게)같이 씻어도되냐고 묻고 합석하거나
물건만 올려져있는 빈자리에서 '내가 가져와서 씻은 의자'(중요)에 앉아 씻다가 주인오면 비켜줌.
(보통 임시로 앉던사람은 '죄송해요 머리만 헹구고 비켜드릴게요~' 자리주인은 '괜찮아요~ 저 이따 밀꺼예요' 요런식임)
아마 저본문에 저여자는 남이 기껏 씻어놓은 의자에 떡하니 앉아서 때를 밀면서 미안한 기색도 없어서 아줌마랑 여고생이 어깃장 놓은듯..
여탕은 여탕대로 잘돌아갑니다~냅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