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이저의 위치를 보여주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지구 - 보이저 간의 거리, 태양-보이저 간의 거리를 따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속도는 공간좌표A-공간좌표B간의 거리를 시간으로 나누어 계산하는데, 여기서 공간좌표를 지구좌표 기준으로 한다면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기 때문에 속도가 음수와 양수를 번갈아 왔다갔다하지 않을까요?
다른 건 모르겠고, 확실히 시선집중과 흥미유도는 성공한 것 같네요. 광고가 꼭 소비자가 알아듣기 쉬워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갯츠비 광고UCC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임팩트 하나로 먹고들어가는 것도 있고.. 광고가 어떻게 찍히든 광고지출<기업이익 이면 성공한 것인데, 이번 광고는 부등식을 만족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 기존 헬지광고보다 지대한 발전이 있었던 것 같ㄱ..
km라는 단위가 도량형이나, 1초 전에 보이저가 있던 곳에서 지금은 17km거리에 위치해 있는 것을 어떻게 측정하느냐! 라는 겁니다. 우리 지구가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고 있으니 현재 우리도 태양을 기준으로 하면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고 있잖아요? 헌데 태양계와 은하 또한 움직여버리니 보이저가 현재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측정할 수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