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님 보세요. 대충 보아하니 이십대 후반같은데요 우리나라 현실이 대졸자 취업률이 최악 이잖아요. 내가 보기엔 남자가 대학 졸업하고 취업 안되서 심리적으로 피폐해져 있는것. 같은데 그럴수록 옆에있는 사람이 용기와 사랑을 줘야해요. 지금 보면 경제적 빈곤이 평생갈것 같죠? 그렇지 않습니다. 그 남자분 지금 당장은 취업못해 빌빌거릴지라도 머지않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작성자님은 이 남자랑 오년이나 만났다고 하는데 이렇게 헤어지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이렇게 조건없이 작성자님을 사랑했던 사람 또 생기기 힘듭니다. 남자란 사회적으로 자리가 안잡혔을때(취직을 못할때) 한없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애인이 힘들때 손잡아주기는 커녕 도망가려고 하네요. 글내용 보니 작성자님은 이미 마음이 떠난것 같은데...남자도 후회하겠지만 작성자님도 못지않게 후회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