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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6 17: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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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동안 나도 이런 글을 쓸까 말까 고민만 했었는데...
제 마음과 너무나도 똑같은, 그리고 시원하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켜야할 선이 있고 그걸 지키기 위해 노력도 하고, 하지만 때론 삐딱선도 타고 싶고,
나의 주장을 피력하기도 하고 때론 상대방의 의견에 공감도 하고, 그렇게 사는게 인생인데...
오프라인에선 그저 남눈치 보며 찍소리 못하는 것들이 여기 와서 도덕을 논하고 성평등을 논하니...
회의실에서는 피튀기게 싸우더라도, 회의실 문을 나서는 순간에는 끝이거늘 왜 감정을 실어, 핏대를 세우며 싸우는건지...
재밌게좀 삽시다.
가뜩이나 뉴스만 보면 정치판만 보면 피가 꺼꾸로 솟는데 여기 와서라도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빤히 보이는 분탕질좀 하지 마세요. 역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