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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2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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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부연설명 감사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무신론적 가치관을 갖고있고 어머니를 따라 10년이상 절을 다녔으며 현재 성당에서 예비신자 교리를 받고있습니다.
간절한 마음에서의 천주교 입교가 아니었기때문에 교리를 배우는 과정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있고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에따른 결론은 나는 종교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며 신이란 존재는 없다..가 되더군요.
사학전공에 교회에 다니시는 개신교도인데 불교 및 석가모니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지 않고 논리정연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많은 것을 배워가는 느낌입니다.
불교가 원래는 깨달음의 종교지만 사람의 원을 따라 신을 바꿔가는 형태로 나타난다는 말이 인상깊네요.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