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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5 23: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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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이유 때문에 6년간 일했던 스포츠센터를 떠났습니다.
저는 기본 회원 시스템을 바꾸자고 6개월을 싸웠고.
결국 받아들여져 1년간 월 매출 평균 2천만원이 넘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약속됐던 기본급 인상+매출 커미션 둘다 지켜지지 않아 떠났습니다.
막상 사직서를 제출하니 이제라도 돈을 올려주겠다면서 붙잡았으나.
한번 신뢰가 깨진 사람들과는 일할수가 없어서 나왔습니다.
그래도 나오기 전 센터장으로서 선생님들 기본급여 올리고 파트강사들 정규직으로 바꿔주고 레슨커미션 인상해주고.
그래서 후회는 없습니다.
아직도 선생님들하고 연락하고 만나고 잘 지내죠.
사장한테 가서 단호하고 확고한 자세로 말씀하세요.
작성자님 정도의 열정과 성실함 이라면.
오히려 작성자님이 갑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어디를 가셔도 지금보다 더 인정받고 더 좋은 대우 받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