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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30 0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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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전화 문제가 별거 아닌거 같죠
저는 신혼초에 제가 회사에 있을때도 하루 세번 전화하시는 시어머니 덕분에 핸폰 맨날 무음으로 해놓곤 했어요...
남편한테는 한통화도 안하세요. 안 받는다고 바쁘다고... 남편은 친구들하고 술마시고 있을때도 꼭 저 시켜서 전화해보래요 언제 들어올건지 ㅡㅡ; 나와서 따로 사는데도 어찌 그렇게 참견이 많으셨는지...
나중에는 전화 안 받고 그랬는데 그랬더니 온 시댁 식구들한테 전화로 며느리가 전화를 안받아 서운하다 울고불고 하셔서 큰외삼촌네에 다들 모여서 저한테 사과하고 앞으로 안그러겠다 하라던 큰이모 생각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