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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22: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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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품은 워낙 케바케라서요, 저는 좋다는 유리아쥬보다는 (이건 각질이 비늘처럼 뾰족하게 생기더라구요?!) 바이오더마가 좋았고 바이오더마보다는 블리스텍스가 좋았고 (명박템..ㅂㄷㅂㄷ) 카멕스도 좋았구요.비판텐같은, 립밤 전문브랜드들이 좀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사용법이 화장전에 듬뿍 올려놓을때만 사용하신다면 거의 대부분 보습력에 치우친 립밤들은 매트립발라도 촉촉하긴해요 처음에 슥슥 잘 발리고 ㅎㅎ 저도 그렇게해서 립밤 엄청 썼어욬ㅋ 근데 저는 생얼일때가 더 많아서 생입술에 오며가며 바르는데 프레쉬는 너무 무르고 헤픈데 보습이 좋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물러서 음 제품이 뭉치는 느낌? 저 요즘은 블리스텍스 흰색 플라스틱 스틱형이랑 단지형 번갈아 쓰는데 이거 보습 좋더라고요.그리고 우선 저는 365일 메마른 입술(세면대 앞 바구니에 꼭 립밤 있는 사람...ㅠㅠ토너 칙칙전에 립밤 먼저 발라야하는 사람 ㅠㅠ) 을 가진 사람으로서 가습기 팡팡 틀어놓고 입술 안 빨고 (이게 진짜 고치기어렵지만요) 기초할때도 입술에도 꼼꼼히 발라서 마사지해주고 그러면 일반인의 입술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저는 워낙 커피를 많이 마시고 헤비스모커라 다 닦여나가는 것도 있어서 립밤 달고 살지만 그런 습관이 생긴이후로는 진짜 많이 나아졌어요. 작성자님도 뭔가 입술을 핥는 빈도수가 좀 줄어들었다던가 입술에도 보습제를 발라준다던가 하는 그런 변화가 있지는 않으신가요? 아니라면 작성자님에겐 슈가립밤이 엄청 잘 맞으신거고, 저한테는 보습이 부족했을 수 있고요 ㅎㅎㅎ 어차피 제품은 다 케바케여요. 많이 사서 써보시고 나한테 제일 잘 맞는 걸 찾아도 신제품은 또 나오니까 ㅋㅋㅋ 오래도록 립밤 찾아다니다보니까 하나만 고집말고 이거저거 다 써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유리아쥬는 비늘 각질이 생기지만 립스틱 바르기전에 바르는 용도로는 좋았고(매끄럽게 주름부각이 덜 되더라고요!) 카멕스는 보습 쩔지만 립스틱 아래바르니 컬러가 원 컬러로 잘 안나오거나 뭉친다던지 하는 용도에 따른 장단이 다 있으니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