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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4 14: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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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는 왕궁,미술관,박물관을 보고나면 크게 할일이 없어집니다..근교도시여행은 아주 멋진 편입니다
스페인은 버스로 다니시길 추천합니다..안전하고 깨끗해요
세고비아 : 백설공주의 모티브가 된 성이라 보시면 됩니다
중세마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특산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별다를건 없었네요
로마시대때 물공급을 원활히 하기위한 수도교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 기억에 그 수도교는...새들이 둥지를 많이 틀어서...밑에 하얀 새똥이 가득했던게 기억나네요..;;;
성은 작고 아기자기하다해야될까요? 해자가 깊었던걸로 기억나네요..
톨레도 : 무기로 유명했던 도시입니다
무기로 유명하다보니 곳곳에 커다란 검,칼 등등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중세품 무기들을 판매할 수 있지만..
국내로 들여오기엔 도검소지법에 다 걸리겠지요...
여성분들이 좋아하게끔 금세공도 유명한 곳입니다
가게마다 사람손으로 수공을 하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금 세공을 아주 정밀하게 해서 보증만 가능하다면 구매를 고려하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엄청나게 비싼대신 많이 비싼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유럽을 비롯해 세계어디를 가도 톨레도와 비슷한 제품과 그정도 퀄리티를 가진 세공품들은 보질 못했습니다
분명 그 지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귀중품이에요
중심부에는 성당이 있고 볼만합니다..
프리메라리가의 일정은 보통 7월에 나온다니 좀 더 기다려보세요
그리고...플라멩고는 꼭 보시길 바랍니다.
원래 스페인 남부지역이 오리지날이지만 마드리드도 수준높은 공연을 많이 합니다
저는 작은 bar같은 곳의 사람4,5명이 설수 있는 작은 무대에서 하는 공연을 봤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스페인은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는 음식이 많습니다
세고비아에 가실때 새끼돼지 요리는 꼭 한번 먹어보세요 유명한 음식입니다
http://dbzh9050.blog.me/220323033984
검색해보니 이 블로그에서 찾을 수 있네요
빠에야도 유명합니다..종류도 엄청 많아요..한국에서보다 훨씬...많지요
그외에는 배낭여행이라 아무 식당에 들어가서 이름모를 음식들을 먹었는데 다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단...분위기 안맞게 반바지 입고 갔다가 거부당했던 곳도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