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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2 11: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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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렇게 구분지을 수 없습니다
여행을 다니다가도 힘이들면 관광객처럼 하는거고 관광객처럼 하다가도 여행가처럼 다니기도하고..
굳이 관광이랑 여행을 구분짓는건 좋지 않습니다.
만약 자기의 의지로 공부를 해서 계획을 짜고 개척해간다면 그건 관광이 아니라 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는 관광이라 하죠..그건 남이 짜준 계획에 남이 시키는 대로 하니..
하지만 본인이 짠 계획에 본인의 의지로 루트를 개척해나간다면 그건 여행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첫번째 그림의 반박은..
지역에 따라 여행가처럼 저렇게 자는건 무척 위험합니다.
무모함이라 해야될까요? 야영이 아닌 이상 여행에서도 침대에서 많이 잡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노숙도 할 수 있는것입니다.
첫 그림은 여행가라고 자부해도 공존될 수 있는 문제죠
두번째그림도 문제입니다..
도시여행자체를 저건 여행이 아니라 편한 관광이라면서 비아냥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에 가서 이건 관광이 아니라 여행이다라고 자부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지만..예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도시를 갔다고 하더라도 그건 그저 남들이 다 하는 편한 관광이라고 치부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세번째 그림은..
여행가 그림의 패러글라이딩도 여행지에서는 작은 사치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비용이 듭니다.유희랄까요..
굳이 패러글라이딩이 아니더라도 각종 레포츠나 모험을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유적지를 찾는게....어떻게 그냥 관광객만 하는거라 이야기 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네번째 그림
저건 뭘 기준으로 분류를 한건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배낭메고 비싼카메라 들고 다니면 여행가인가요??
장소에 따라 캐리어가 더 편한 곳들도 많습니다.
정리정돈 잘 해두면 관광객이고 옷을 그냥 펼쳐놓으면 여행가인가요??
다섯번째는 뭐 딱히 할말은 없네요
사실 정해진 루트안에서 본인의 다양성을 찾는게 여행의 기본적인 시작인셈이니..
여섯번째도 웃깁니다
저건 관광객과 여행가의 차이가 아니라 휴대폰에 익숙한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봐야죠
이 그림 그린사람의 기준대로면 다른 그림들과 비교하면 여행가는 지도에 나침판 하나 있어야 되는게 맞지 않나요?
일곱번째그림은...
우리나라 거의 모든 여행자들을 관광객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림이군요..
여덟번째..
혼자 개척하고 희소성이 있는 루트일수록 동행자를 구하기 힘듭니다.
어쩌면 저런게 자연스런 현상이죠..
하지만 여행으로 다니면서도 그 지역의 위험함으로 단체로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홉번째...
이건 그림의 위치가 바뀌어도 문제없는것 같아요
해석하기나름입니다..
열번째는..
여행가는 아스팔트같은 길을 다니지 않고 관광객은 여행가그림처럼 어려운 길을 안갈것 같은가 싶네요
열한번째..
진짜 웃긴 사진입니다.
셀카봉사진이 나오기 전까지는 여행자 관광객 구분없이 전부 저런식으로 찍었어요
삼각대는 정말 사진에 열의있으면서 비싼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분들이 가지고 다녔고..
열두번째...
캐리어가 여행하면서 얼마나 체력을 아껴주고 물품보관하기도 쉽고 가끔 의자도 되고 편리한 물건데..
배낭부심 부리는 그림같습니다..상상속의 그림은 참..
체력 안되는 사람이 난 여행가라면서 배낭메고 다니다간 관광객 그림의 생각처럼 빨리 쉬고싶다고만 생각할지 모릅니다.
본인의 체력에 맞고 여행지에 맞는 가방을 들고 다니는게 맞는거지 무조건 캐리어 끌고 다닌다고 관광하러 왔네라고 생각하는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패키지여행같이 가이드의 의지대로 다니거나 하루종일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내는걸 관광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여행지라도 본인이 계획을 세워 본인의 의지로 자유를 가지고 다닌다면 어떤 방법을 이용하던 그것은 여행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드코어한 것만 여행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에서 여행을 한 사람은 손에 꼽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