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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6 2015-09-29 21:44:25 2
[본삭금]유럽 여행 관련 문의드립니다. [새창]
2015/09/29 20:45:53
1.비행기표값
우선 비행기표가격을 말씀드릴께요
보통 비행기는 6개월전부터 구매를 하는게 가장 싸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이 이제 10월1일이 다되가니 3~4월초 출발을 알아보면 된다는거죠
또한 어떤 곳을 in out을 하느냐에 따라 표 가격이 달라지는데 편수가 많이 오가는 큰 공항일수록 적은 금액의 표를 찾을 확률도 크겠지요?
유럽에서 가장 큰 공항은 런던에 있는 히드로 입니다.그리고 파리의 샤를 드골공항인데 두 공항을 인아웃으로 생각하고 계획을 잡으시면 됩니다
30일 일정인데 이탈리아를 계획하신다면 런던-로마로 인아웃하는 방법이 좋습니다만 파리를 인아웃도시에 넣는것에 비해 국제선 요금 찾는게 조금 까다롭습니다..하지만 그 금액의 차이가 10~20정도 나기 때문에 이탈리아가 들어가는 일정이라면 로마가 인이든 아웃이든 들어가는게 맞겠지요

요금은 잘 찾으면 직항으로 100만원정도에 세금포함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11월 12월을 계획하신다면 직항이 120~130정도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유를 한다는 전제하에 질적으로 비행기가 낙후되었거나 서비스가 그다지 좋지 않은 항공사를 선택해도 된다면 100~110정도에도 찾을 수 있겠지요
항공권은 종류와 조건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싸게 간다면 경유로 70도 찾아봤었네요..직항은 97까지 찾아봤었구요..
이는 인터넷 항공권을 파는 사이트에서 많은 검색을 통해 찾아봐야 합니다.
예산은 계산하기 쉽게 100~110으로 잡을께요

2. 유럽내이동수단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4501&s_no=1090188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3868
일단 제가 쓴 유레일과 구간권의 비교글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유럽에서 도시간 이동할때나 거점도시에서 근교여행을 하기 위해 왕복할때 타는 수단인데..크게 버스와 기차가 있습니다
버스의 장점은 당일날 현지에서 구매를 해도 기차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동유럽이나 스페인, 이탈리아같은 곳은 기차보다 버스가 기차보다 더 빠른 시간에 목적지를 갈 수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버스의 장점은 언급한 2가지인데 가격의 갭차이는 기차에 비해 생각보다 많이 큽니다
버스의 단점은..도시마다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기차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심지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숙박지와 버스정류장과의 거리계산을 잘 해야합니다.
그리고 오래타면 기차에 비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많이 힘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5시간정도면 버스로 어디라도 갈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시간이 넘어간다면 체력적으로 기차에 비해 많이 힘들어요
특히 야간버스는 왠만하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야간기차도 힘든데 야간버스는...정말 최악입니다. 다음날 진이 다 빠져요
뭐..애초에 계획을 짤대 야간이동은 경험을 위해 한번정도만 넣어보는게 좋긴 하지만요...왠만하면 짧은 구간을 이동하는게 좋아요..길어야 4시간안에 도착하는걸루..

기차의 장점은..유레일을 사게 되면 일단 편합니다. 비싼만큼 그 값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쉽게 말해서 놀이공원에서 자유이용권으로 즐긴다라고 보시면 되요..유레일이 없이 이동하는건 놀이공원에 가서 각 놀이기구를 타기위해 하나씩 표를 사서 타는것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미리 예매를 하면 많이 싸지긴 합니다만 위 링크에서 그것의 단점에 대해 잘 적어두었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한달일정이라면 간단하게 유레일21일 연속 1등석을 구매한다면 90~100만원 사이인데 친구랑 같이 가신다면 세이버로 구매하시면 되니 더 저렴해 질수 있지만 세이버의 단점도 있으니 잘 고려해보세요..

항공권과 유레일을 합해서 200으로 계산해봅니다

3. 숙박지
숙박지는 한인민박,호스텔,호텔로 나뉘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에어비앤비도 있습니다. 최근에 잘 이용하는 것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제가 이용해 본적이 없어 잘 모르기에 제가 설명드리긴 좀 그래서요
한인민박의 장점은..
아침을 밥으로 줍니다.
대도시에서는 저녁도 포함된 가격이거나 돈을 받아도 저렴하게 저녁값을 받습니다.
가끔 주기적인 일수로 고기파티도 합니다.
아침마다 밥과 국을 든든하게 드시고 싶다면 한인민박만한게 없어요...어떤 곳은 도시락을 싸주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행을 만나기 쉽습니다. 민박집마다 시스템이 다르긴 하지만 여행객들끼리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술을 마시면서 친해져 동선이 같으면 같이 다니는...야경도 같이 보러다니는 식으로 동행객을 만날 수 있는 여지가 큽니다
물론 내 성격이 내성적이라면 힘든 일이긴 한데...여행지에선 같은 한국인에게 경계심을 좀 풀어놓는 경우가 많아 서로 친해지기 쉽습니다.
한국인 동행자 구하기엔 한인민박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용은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가에서 고가로...시설의 차이, 민박집이 중심부에 위치할수록 비싼편입니다.
저렴하고 평판이 좋아서 갔더니 관광지에서 상당히 먼 곳에 위치해 애를 먹은적이 몇번 있습니다..교통문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니 막차시간을 고려하면...대도시일수록 중요하겠지요..영국에서 버스 막차시간 놓쳐서 택시타고 5존지역까지 갔던 적이 있네요..ㅠ_ㅠ..
그래도 일반적으로 싸게 간다는 가정하에선 1박에 4만원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30박을 한다면 120만원정도가 숙박비로 쓰이겠네요..

단점은...정말 주인이 나랑 안맞는 스타일이라 까다롭게 나오는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가 거의 없긴한데..예전에 전자레인지 자주쓰면 지저분해진다고 눈치주던 할머니 기억이 나네요..
물건 도난에 대비한 장치도 민박집이 가장 안좋아 도난사고가 가장 빈번한 곳이 민박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민박집이 세금을 내지않기 위해 불법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현지 단속이 뜨면 짐을 들고 튀어야 하는 사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로마에서 이런경우가 많죠..다른 곳은..그런 위협까지 겪은 적이 거의 없어요
아..여름에 가면 성수기인데 에어컨을 안틀어주고 한방에 8명정도 넣으면서 방에 선풍기 한대만 가동시키는 곳도 있습니다.
난방이야 이불덮어쓰면 되는데 냉방은 정말 방법이 없어요..
전기세때문인지 에어컨이 방에 있는 곳은 가격적으로 쌔거나 에어컨이 없는 민박집이 부지기수입니다..

호스텔의 장점은..
영어를 잘한다면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국제적인 호스텔은 거기서밖에 느낄 수 없어요...한두번쯤은 유명 호스텔에 묵어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격은 민박에 비해 살짝 상회하는 느낌이 듭니다만 시스템이 체계화되어있어 민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되어있는 냉난방과 샤워시설등이 있습니다
가끔 행운이 온다면 침대 3,4개방을 혼자 쓰는 상황도 더러 있습니다.

단점은..
가끔 또라이들이 같은 방에서 새벽에 섹스를 해요..
남녀합방이면 밑에서 속옷정도는 보여도 상관안하고 옷을 갈아입어 좀 민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남녀 구분된 방이 편합니다..
음...새벽에도 찾아오는 여행객이 더러 있기에 밤잠을 설칠 여지가 가장 많기도 합니다..그리고 거의 2층침대를 사용하기에 침대가 삐그덕거리는 경우가 좀 많아요..내가 자는 침대의 다른층에 자는 사람이 몸부림을 좀 치는 사람이면 이거 좀 많이 불편해집니다
뭐...민박집에서 2층침대를 쓰는 곳이면 마찬가지이긴 하겠네요
아 그리고 한국인 동행객 만들기가 민박에 비해 힘들겠네요

호텔
제일 깔끔하고 짐관리하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가장 여독을 풀기 쉬운 곳이에요...하지만 물론 비싸다는 점이 문제겠지요?
만약 친구분이랑 2명이서 간다면 싼 호텔을 간다는 가정하에 호텔이 민박보다 더 싼경우도 더러 생깁니다
민박을 2명이서 4만원씩 내서 8만원에 이용하는것보다..8만원 이하의 더블이나 트윈의 호텔방을 찾으면 그게 더 이득인거죠..
물론 동행객은 못찾는 곳입니다.

비용은 한인민박기준 30박에 4만원씩 120으로 잡겠네요. 지금까지 총 320입니다

4. 생활비..
320의 예산이 비행기,유레일,숙박비로 쓰일겁니다
여기서 추가되는건 런던-파리나 벨기에를 잇는 유로스타인데 8만원정도 합니다
그리고 파리,이탈리아같은 나라는 유레일을 구매해도 필수예약구간은 일정 수수료를 지급해야 탈 수 있는 구간도 있기에 유로스타를 포함해 30만원을 교통비예산으로 더 넣어야합니다
350이 들어가네요
30일기준으로 하루 식비와 입장료 같은 것을 생각하면 5만원은 써야 합니다
넉넉하지 못한 금액입니다..그렇다고 모자란 것은 아니지요
물가지수에 따라 동유럽은 훨씬 저렴하게 다닐 수 있기에 하루 최하 5만원은 생각해야합니다
150~200정도 생활비+기념품비가 될거에요..그럼 최대 550..보통은 한달비용으로 500~550정도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액수가 늘면 늘수록 편한 일정이 되는거죠
유럽을 처음 가보시기에 선진국들을 넣다보면 생활비를 넉넉하게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댓글은 루트를 한번 짜볼께요
3704 2015-09-28 19:55:41 39
유럽 이민온 처자의 유럽여행 저렴하게 즐기는법! - 교통편 [새창]
2015/09/28 02:50:26
예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생각이 바뀌게 되었지요..
어떻게 보면 철학적으로 넘어가는데...

패키지나 짧게 찍고 넘어가는 여행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맞는 사람이 있고 그런 여행을 더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얼마전에는 어머니 친구분이 동유럽을 패키지로 다니셨는데 일주일만 지나니 한국이 그리워지더랍니다
그런 분들에게 한 두도시에 오래 계시면서 여행지의 참맛을 느끼라고 한다면?? 아마 그 여행은 여러군데를 보는 것에 비해 즐겁지 않으실겁니다

저도 그랬어요..어느 정도까지는 좋았지만 5~6일쯤 지나면 이제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5,6일정도 있으니 다른 곳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군요..새로운 곳은 어떨까..또 어떤 상황을 겪게 될까..내가 계획한 대로 진행되고 있음의 뿌듯함도 느낄 수 있고..하나하나 나 자신의 퀘스트를 깨고 있는 느낌의..

제 주변에는 유럽을 다녀온 친구들이 20~30% 정도 됩니다. 이것도 출장+신행 포함이며 순수 배낭여행은 10%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그런데 또 다시 유럽을 찾는 사람들은 제 주변엔 한두명? 전체 한국인들을 따져도 그렇게 많은 비율로 있지 않습니다..출장, 일로가는건 제외하구요
한국에서 유럽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야 볼 수 있는 곳입니다.쉽지 않은 여행장소죠 유럽은..
젊을때는 돈이 부족해서 가기 힘들고 나이가 들면서는 시간이 없어서 가기 힘든 곳입니다.또한 시간과 돈의 여유가 생길때면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겠죠
한국사람 대다수는 생애 한번 갈까말까한 것이 유럽 여행입니다..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는 사람들에 한한것이지 큰마음먹고 다니는 사람에게 같은 방식의 여행이 더 좋다고 할 수 없는 노릇이라는거죠..직장을 다니면서 한두달씩 시간을 내는건 거의 불가능하며 학생때 한두달씩 다닐 자금을 모으는것도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학자금 대출로 허덕이는데 여행을 다닐 수 있다면...그 자체가 축복받은 인생이죠
나중에 다시 가서 여행을 하면 된다는 사람들에게는 한 두도시에서 오래 머무르는 것이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우리 현실은 그런 여행을 할 상황을 만들어주지 않는게 대부분이죠

처음에는 패키지를 왜하나...찍고찍고 왜하나..하루만 여기보내고 저기하루 이건 좀 아니지 않나...한도시에 1,2주 머무르는게 참 좋은 여행인 것 같다라고 생각하다가 과연 내 생각이 옳은걸까..라는 의문을 품으면서 많은 관념이 바뀌었습니다..아마 친구들 신행 계획을 유럽으로 추천하면서 스케쥴을 짜주면서 그런 의문을 가졌어요
내가 상대방이라면? 언제 다시 갈지 모르는...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유럽여행에 보고 싶은 것은 많을테고..최대한 본인이 희망하는 대로 해보는게 우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내가 짜는 계획과 여행사에 짜는 스케쥴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여행사가 프로긴 프로입니다. 정말 효율적으로 딱딱 맞춰서 동선을 기가막히게 잘 짜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저렇게 다니면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을 보겠구나..바쁜 현대인들에게 저렇게 다니는건...어찌보면 가장 효율적이면서 많은 것들을 볼 수 있겠구나 라면서요..그때부터였을 겁니다. 패키지에 대한 안좋은 시각이 없어진게..

여행에 정답은 없지않을까 싶어요
개개인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를뿐입니다.내겐 오래 머무르는게 좋은 여행방법이 될 수 있어도 다른 사람의 사정과 상황에 따라 가장 좋은 여행방법은 훨씬 다양한 형태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703 2015-09-28 12:14:21 0
[새창]
신애라씨나 안젤리나 졸리처럼 본인의 생명에 대한 위협이 되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제거를 하는게 아닌이상에야..
3702 2015-09-28 12:08:44 0
이 아이 최소 솔로몬 [새창]
2015/09/28 11:54:30
그런 현질하는 사람들 덕분에 니가 게임을 할 수 있는거란다..

이름 가리시는게..
3701 2015-09-28 12:03:17 0
유럽여행 만화 11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새창]
2015/09/27 22:08:31
영어를 어느정도 잘 하시는 모양입니다
부럽네요...영어를 잘 한다는건 여행시 저런 추억을 가지게 될 상황이 늘어나는거니 저도 여행다니면서 부러운게 많이 느껴지더군요
특히 호스텔 이용하면서 밤에는 외국인 친구들하고 밖에 다니는 사람들이였는데..
3700 2015-09-28 11:56:11 1
유럽 이민온 처자의 유럽여행 저렴하게 즐기는법! - 교통편 [새창]
2015/09/28 02:50:26
페리는..저는 이태리에서 그리스로 넘어갈때 탓었어요
유레일이 있으면 갑판석을 2~3만원사이였던 것 같은데..그 가격에 탈 수 있다고 해서 이용을 했습니다
항구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다 배를 타기 위해 있더군요
문이 열리자마자 그 많은 사람들이 배안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왜 그런가 싶었더니;;; 갑판에 의자를 차지하기 위해서 뛰어가는것이였어요
늦게 탄 사람들은 안좋은 자리가 바닥에서 자야했지요..
인기노선이라 그런지 현지에서 방이 있는 것은 구하기 힘들것 같았어요..물론 돈 아끼려고 알아보지도 않았지만;;
페리도 한번쯤은 경험해보면 참 좋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로마를 가기위한 페리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생각해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아니면 나폴리로 들어가서 로마로 올라오셔도 될테구요
그때 해풍의 짜증스러움을 느꼈는데..돈 조금 아끼려다가 제대로 쉴수가 없었습니다
3699 2015-09-28 11:49:50 26
유럽 이민온 처자의 유럽여행 저렴하게 즐기는법! - 교통편 [새창]
2015/09/28 02:50:26
음...예매를 하지 않고 현지에서 표를 구매하게 되면 여기서 검색을 해본다는 가정하에서 볼때 표 가격이 엄청 비싸던데요?
짧은 구간은 편도에 30~40유로..국제선은 100~200유로쯤 하던데..
짧은 구간은 근교여행으로 왕복을 해버리면 곱하기 2가 되버리니 무시할 수 없구요
단 2,3개월전에 구매를 하면 9~10유로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긴 하지만 탑승시간이 인기가 없는 구간일경우가 많이 싸지 탑승객이 많아질 시간에는 예약표도 덩달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구요
기간이 길어지고 다니는 나라가 많을 수록 유레일이 싸고 편리하다는건 반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공식적인 가격 외에 할인을 받는 방법들도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면 유레일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것 같더군요

유레일이 구간권보다 비싼건 미리 예매를 다 하고 갔을때랑 버스를 이용할때의 이야기지요
버스도 미리 예매를 하면 괜찮지만 현지에서 구하려면 가격적 메리트가 완전 크다고 말하기 힘들거에요
동유럽일수록 버스가 좋다는 말은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인프라 자체가 기차보다 버스에 대한 비용이 더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버스가 더 좋을 수 밖에 없어요
선진국들이야 기차노선이나 기차를 발전할 여력이 되니 투자를 해서 환경을 좋게하는거니..우리나라도 KTX가 생기기전에 기차가 버스보다 좋다고 단정짓기 힘들었던 것처럼 후진국일수록 버스시스템이 훨씬 발전되어있기 마련입니다.
버스의 단점은...우리나라 여행책자는 기차를 위주로 지도가 편집되어있다는 점이겠지요
상대적으로 기차역보다는 시외버스터미널이 도심지 외곽에 있어 숙소까지 찾아가기가 상대적으로 더 힘이들며 그러다보니 중심부까지 가는 도심지내에서의 교통비가 기차역보다는 더 들어갈 여지가 많다는점??
이는 단기간이나 한곳에 오래 머무르는 사람들에겐 큰 상관이 없겠지만 연속적으로 자주 길을 찾아야하는 여행에서는 부담으로 다가오기 쉽습니다.
물론 그런 노고의 차이는 개인적 경험에 의해 상대적인게 될수도 있겠지만..여행 초심자가 이용하기엔 유레일이 제일 좋다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유럽인들은 유레일을 이용하는 빈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요
유럽을 다닐때 5-4-3-5-2 일 씩 이런식으로 다니는 여행에 유리한게 유레일인데 유럽인들이 그런식으로 여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당연히 그들의 여행방식에는 유레일이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유레일은 한두달..길게는 세네달 짬을 내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유럽배낭여행을 다니기 위해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돌아보고자 하는 일반적인 여행객들에게 최적화 되고 어울리는 것이지요..

쉐어라이드는 처음들어보는데 호기심이 생기네요.
음....관심이 가져지지만 이제 그렇게 이용할 나이가 지나버려서..
3698 2015-09-26 15:07:34 2
일본음식이 한국음식보다 짠가요? [새창]
2015/09/26 14:00:48
간장의 느낌으로 짜다라고 해야될까요..흠
3697 2015-09-26 08:39:23 0
훗카이도쪽 일본은 괜찮을까요? [새창]
2015/09/25 20:22:39
동유럽권 일주일(5박7일)짜리도 패키지 150정도 하는게 많습니다
물론 인솔자 동반이구요...직항에..

일본은 오키나와 후쿠오카(료칸) 오사카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도쿄는 좀...꺼려지는데 그 위쪽이라면;;; 저는 무서워서 못 갈 것 같아요
3696 2015-09-26 08:32:58 2
여자 혼자서 해외여행 괜찮나요..? [새창]
2015/09/25 21:55:27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많아요
짧은 일정은 비슷하지만 일정이 길어지는 지역일수록 여자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이유는...남자들은 군대가기전에 여행을 결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대게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거나 대학생활을 즐기죠
군대를 갔다오면 복학하고 취업준비를 해야되는데 그 사이에 여행을 결심하는 것도 쉬운건 아니지만..대게 그쯤에 갔다옵니다
일단 취업을 해버리면 왠만해서는 여행을 결심하지 못하는게 거의 모든 남자들의 선택입니다

반면에 여자분들은 군대를 안갑니다. 그래서인지 20대에도 다양한 연령분포로 오는 편입니다.
특히 30살의 여성분들이 많은데..대게 직장을 다니다가 30살을 찍으니 마음도 공허해지고 뭔가 털어버리고 싶어해 직장도 그만두고 여행길을 떠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결혼비용의 부담감이 남성보다 적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죠
실제 일을 그만두고 30살쯤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나 여행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이는 결혼전까지 여행을 한번도 못가본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방학이 있는 학교 선생님들이 주로 해외를 많이 가시는 편인데 요즘 학교 선생님들도 여성분들이 남성에 비해 그 숫자가 훨씬 많죠
그런것도 여성분들이 혼자 해외여행하는 숫자를 높이는데 한몫합니다
아무래도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방학동안 여행하기 좋은 직업인데 여성분들이 많으니 자연스레 여성 여행객도 증가하는거죠
주변에서 이래저래 혼자 갔다오면 나도 가볼까? 나도 나도 이런식이 되어져 나가는 숫자가 많아지게 됩니다

실제 제가 유럽배낭여행을 다닐때 7:3정도로 여자분들이 많았습니다
야경을 보러 갈때는 같은 숙소의 여자여행객들과 그룹을 이뤄 다니기도 했는데 심할때는 여자10명이랑 저 포함한 남자2명이서 다니기도 했습니다
여자들끼리만 야경을 보러 다니면 불안하니 남자들 나갈때 같이 우르르 따라나가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여성 여행객들 중에서도 혼자다니는 분들도 엄청 많았어요..보수적인 지방보다는 서울권에서 그 비율이 많기도 했습니다
아마 집에서의 허락문제나 갔던 사람들이 많은 곳일수록 더 많이가는?? 뭐 여튼 그런문제때문인지 서울권 여성분들이 많았어요

다만 어딜가더라도 여러이서 다닐게 아니라면 여성분 혼자서 밤길을 다니는건 위험한 일이니 그것만 조심 하시면 됩니다
호텔에서 머무르면 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지만 호스텔이나 한인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같은 곳을 찾으면 꼭은 아니지만 동행자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3695 2015-09-26 07:03:12 2
부보님 유렵 여행을 보네드리고 싶습니다...어덯게 하면 경비를 아끼고.. [새창]
2015/09/24 22:42:34
도움되셨다니 다행이네요
군인이시니 최대한 도와드릴께요
질문글 자주 남겨주세요
3694 2015-09-25 19:53:45 1
부보님 유렵 여행을 보네드리고 싶습니다...어덯게 하면 경비를 아끼고.. [새창]
2015/09/24 22:42:34
인솔자가 있으면서 우르르다니는 패키지는 명당 400대정도에 2주정도 일정입니다
길게 보시려면 자유가 더 좋네요
3693 2015-09-25 10:20:48 2
부보님 유렵 여행을 보네드리고 싶습니다...어덯게 하면 경비를 아끼고.. [새창]
2015/09/24 22:42:34
이상이 추천해드린 루트에 해당되는 도시들입니다. 다른 도시에 대해 궁금하신게 있으면 간략하게 올려드릴께요
3692 2015-09-25 10:20:16 4
부보님 유렵 여행을 보네드리고 싶습니다...어덯게 하면 경비를 아끼고.. [새창]
2015/09/24 22:42:34
루트를 보시면 왜 도시마다 일수에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실 수 있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2655&s_no=10328337&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3868

관련해서는 제가 올린 글이 있는데 참조해 보세요(역시 이런글 하나 쓰면 설명하기 편해지네요..ㅎㅎ)
물론 저 일수는 개인적인 의견과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짜는 일정에 의거해서 적은 글이라 절대적인 기준은 되지 못합니다
사람마다 마음에 드는 나라와 도시가 다르니 만큼 어떤 일정을 늘이고 줄이는건 엄연히 본인의 몫이라는 겁니다
단, 4인가족이 다니니만큼 숙박지를 다 예약을 하고 가는 여행이니만큼 일정 중 해당도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현지에서 일정을 조정하는 폭은 상당히 줄어드실 것이기에 출발전에 미리 계획을 철저하게 짜셔야 합니다

1.런던
런던을 길게 잡은건...박물관 미술관 교회 등 도시내에서 볼게 많습니다
야경도 볼만한 곳이 많아요
더군다나 뮤지컬이 유명한 도시에요..
세계적으로 브로드웨이는 유명하지만 웨스트엔드는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웨스트엔드는 브로드웨이와 비견하여 세계뮤지컬계의 양대산맥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영어로 하는것이라...추천 뮤지컬은 라이온킹입니다
스토리야 익히 유명하고 동물들의 몸짓을 사람들이 표현한 뮤지컬인데다 한국에서는 5년전인가? 하긴 했었는데...충분히 만족하실만한 공연일겁니다
최근에는 축구관련 투어도 많은데 가격도 쌔니만큼 여유가 안되실거에요..
그래도 영국은 첫 도착이나 아웃도시인 경우가 많아 하루를 제외해야되기도 하고 워낙 넓은 도시라 5일~6일은 잡아야합니다
만약 가셨을때 일정이 좀 여유가 있다시면 근교 유명한 영국의 대학교를 버스로 근교여행을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겁니다

2. 파리
파리는 정말 넓습니다..지하철을 많이 타게 될거에요..걷기도 많이 걸어야되고..
루브르는...제가 갓 제대하고 혼자 속보로 이동하면서 다 둘러봤는데 4시간이 걸리더군요..오르셰는 가지 않았습니다;;루브르의 영향이였어요...
넓은 만큼 볼것들도 많고..그래서 많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근교로는 몽생미셸이라는 도시를 당일치기할 수 있으며..멀게는 벨기에까지도 당일치기가 가능합니다
그만큼 브뤼셀이 짧은 시간안에 핵심을 보고 오기 쉽다는 뜻이기도 합니다..;;(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베르사유도 짧은 근교도시 중 하나인데 하루는 잡아야 합니다(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지르베니라는 곳도 보이는데..안가봐서..그외에 와이너리투어도 있고...최하 4일...평균 5일이상은 잡아야 되는 도시라 생각합니다

3. 로마
로마는 길거리 자체가 유적에 볼게 넘치는데 그런 핵심유적들이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모여있는 편입니다
야간에도 사람들이 많아 다른 유럽에 비해 야경을 보기에도 수월한 편입니다
근교로는 바티칸을 하루 잡아야됩니다..
남부해안도시도 하루잡아야되며
나폴리-카프리섬도 하루를 잡아야됩니다
아씨씨라는 도시도 하루를 잡아야합니다.
근교에 갈 수 있는 도시만해도 4일정도는 걸립니다..그만큼 시간투자를 많이 해도 볼게 많은 대도시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신행으로 유럽은 가고 싶은데 예산이 부족한 친구들에게 제가 추천해준 도시기도 합니다
로마내에서 일주일을 보내기에 알찬도시라서요..

4.스위스
스위스를 도시로 구분하지 않은건...몇일씩이나 길게 보내기엔 호불호가 큰편이라 그렇습니다
소도시 위주로 많고 대부분 인터라켄을 거쳐 융프라우요흐를 구경하고 내려오는 곳이 스위스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인터라켄보다는 융프라우가는 길의 도시에서 숙박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호텔비가 만만찮은 단점이 있습니다
융프라우외에도 여러 산악풍경코스가 있습니다.튀틀리스,리기..등등
산악도시외에는 루체른이나는 그림같은 도시도 있습니다. 스피츠였나..그런도시도 그렇고..
파보면 아기자기한 마을도 많지만...단점은 뭐니뭐니해도 북유럽을 상회하는 물가입니다.예산이 빠듯하면 2~3일정도로 스쳐지나가면 좋을 나라입니다

5.프라하
동유럽여행의 핵심도시지요
근교여행으로는 칼슈테인성과 체스키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최하3일 평균4일이상 추천하고 있는 도시이며 물가도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오래 머무르면서 중세도시의 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맥주도 맛있구요..
야경도 멋지고 프라하성 야경을 볼 수 있는 다리..(이름이 기억안나네요)에도 각종 음악인들과 춤꾼들이 많아 볼것들도 충부합니다.
인형극도 유명하기 때문에 보셔도 되지만..돈지오바니라는 극의 내용을 모르시면 보다가 주무실지도 모릅니다.

6.프랑크푸르트
근교는 하이델베르그가 있습니다
도시가 독일스럽고(?) 하이델베르그를 보는 것 때문에 2일은 잡아야하며..
퀼른을 다니시면 3일을 잡아도 됩니다.

7. 뮌헨
유럽내 핵심 교통요지이며 여러 박람회를 하기에 박람회기간에 호텔을 잡으시려면 숙박비가 많이 뛰는 도시기도 합니다
프라하를 가기 가장 좋은 도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프라하-뮌헨은 대부분 묶입니다
근교에는 짤츠부르크,할슈타드,퓌센 등등 4~5군데가 됩니다
오래 있으려면 많이 있어도 되는 도시입니다만 도시자체는 파리,런던,로마에 비해 볼게 많이 없는 도시입니다
하지만..유럽배낭여행루트에 뮌헨을 빼기는 상당히 힘들정도로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8.밀라노
볼게 많이 없는 도시라고들 합니다.
실제 베니스-스위스 중간에 갈만한 도시라 넣은 곳이며 성당하나보고나면 딱히....라고들 많이 그럽니다.

9.베니스
세계어딜가든 베니스는 베니스밖에 없는 곳이지요
물론..마카오나 라스베가스에 가면 베네시안호텔이 비슷하게 만들긴 했지만..
여기도 2일정도 머물러도 좋습니다...호불호가 꽤 갈리기도 한데 하루면 충분하다는 사람들도 있고 일주일을 머물러도 좋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10. 피렌체
피렌체도 영화로도 나와서 유명한 도시입니다
근교로는 피사와 친퀘테레가 있습니다
근교도시만 해도 2일이라 3~4일정도의 일정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그리스를 가는 여행자라면 피렌체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 곳에 그리스로 가는 항구가 있어서 머무르기도 합니다

11.짤츠부르크
모짜르트의 도시입니다..클래식음악과 초콜렛, 사운드오브뮤직으로 유명합니다
아주 아름답고 아기자기하지만 해 떨어지면 가게 문들이 닫기고 사람들이 거리에서 사라집니다...게르만쪽이 대게 그렇더군요 오스트리아, 독일..
여기는 영어로 설명하는 현지투어가 아주 많은데 사운드오브뮤직투어는 영어로라도 한번 가볼걸 이라는 후회도 들지만..별로 라는 분들도 계시니..
여튼 여기서 2일을 머무르면서 할슈타드를 가거나 짤츠에서 하루 머무르시고 할슈타드로 가서 거기서 1박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2. 빈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심심한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좋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죠..특히 예술쪽 관련에 관심이 많으시면 좋을 겁니다
궁전은 인상에 남긴합니다 합스부르크왕조의 궁전이라 화려하죠..하지만 베르사유를 보고 오면 좀 반감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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