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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6: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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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낭여행다니면서 노출로 가장 꺼리낌없이 유럽인들이 다니던 곳이..그리스였습니다.
그 외에도 스페인 해변을 끼고 있는 작은 소도시도 그랬는데 관광객들...특히 백인이 아닌 관광객들한테 유명해진 곳은 아무래도 그렇게 심하진 않았습니다. 끽해야 군데군데 상탈하고 일광욕하는 느낌?
어릴때 객기부린다고 그리스에서 터키로 갔을때 아테레->산토리니섬->이오스섬->파로스섬->사모스섬->터키로 넘어갔었는데 산토리니도 좀 외진곳...이오스 파로스는 동양인 자체가 거의 가질 않다보니 해변에서 보는 시야마다 다 그랬고...
여튼 책이나 인터넷에서 잘 볼 수 없는 곳의 유럽인들이 절대 다수인 곳을 찾아가면 눈만 돌리면 ㅓㅜㅑ 라서 나중엔 그냥 덤덤해지더군요..
스페인에서는 아기엄마가 아기를 포대기에 안고 한쪽가슴에 수유를 시키면서 남편과 같이 사람많은 길을 평범하게 걸어가는것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