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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8 01: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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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야 열흘이면 가는날 오는날 빼고 나면 실질적으로 8일정도 보는 택입니다.
추석연휴에 맞춰가시는거라 지금부터라도 표를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스위스
-8일정도 둘러보기는 좋습니다. 스위스만 파고들어도 충분히 가치가 있지요 자연경관도 좋고...나열하신 나라 중에서는 최고 좋은 나라에 속하는 곳입니다.
자연 건물 문화재 풍경 치안 어디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국가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해가 지면 문을 여는 상점이나 숙소가 잘 없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재미삼아 죽기전에 가봐야할 호텔에 스위스가 몇군데 있을 정도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호텔들도 많구요..
예산에 제한이 많이 없다면 스위스만한 곳도 없습니다
단지 한국에서 스위스까지 직항항공이 없습니다 그래서 경유는 어쩔 수 없이 해야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스위스패스를 이용해 기차로 다녀도 되지만 일행이 있으시다니 차를 렌트하여 뛰어난 스위스의 풍경을 만끽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북유럽 물가보다 약간 상회하는게 스위스 물가지수 입니다.
비행기 100+100, 숙박비 1박당 좋은 곳 기준 20만원해서 9박에 180, 10일정도 자동 렌트비를 대충 보니 80~90만원(보험,네비등등)이 소모되네요
나머지 등산패스나 먹거리 레포츠를 고려하면 총 700에서 1000까지 갈 수 있는 럭셔리 여행이 됩니다.
물론 아껴가려면 스위스패스에 숙소도 10~15만원정도선에서 알아보고 가면 500~600선에서 2명이 다녀오실 수 있겠지요
체코 헝가리
- 이 두나라는 열흘 정도면 같이 묶어서 다녀오셔도 될겁니다.
프라하인 부다패스트아웃이나 부다패스트인 프라하아웃으로요
직항이 있긴하지만 프라하인아웃이 신혼여행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단기여행자들에게 프라하는 거의 필수코스라 표를 구하는게 쉬운건 아닐겁니다.
직항이 있더라도 부다패스트가 끼여있어서 힘들거나 많이 비쌀겁니다.
자연 풍경은 스위스보단 떨어지지만 건물 문화재는 스위스에 비해 멋진 성과 역사깊은 건출물등이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주관적인..)
치안같은 경우는 보통이지만 프라하는 야경으로 먹고 사는 도시라 중심부에는 밤에 오히려 사람들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벗어나면 9~10시쯤되면 가게 문들이 닫기 시작합니다...뭐 그래도 스위스보다 늦게까지 문을 열죠
프라하4일,프라하주변도시1~2일 정도 투자하면 나머지는 부다패스트에서 지내시면 될겁니다.
프라하와 마찬가지로 야경이 유명하지만 프라하와는 다르게 야경을 볼 수 있는 다리에 차가 지나다녀 좀 삭막한 느낌이 있습니다
물가가 많이 싼건 큰 메리트이기도 한 곳입니다.
건물, 문화재는 볼만합니다만 자연,풍경은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별일은 없었지만 동유럽치안에 대해서 자신하기는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터키
- 열흘이래도 실질 여행기간은 8일인데 터키는 많이 짧은 감이 많습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터키내에서 비행기를 3번정도 타야 그래도 알차게 터키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대표적인 관광지가 서쪽의 파묵칼레와 남쪽의 지중해휴양지, 중부에 카파도키아, 북부에 이스탄불이 있는데 보통 10~15일정도 일정에 야간 버스로 이동하면서 보는게 많습니다. 그만큼 땅이 넓은데 기차는 발달되지 않아 주로 버스로 이동하는데 버스만 10시간 넘게 탄적이 있을정도입니다..
8일정도 보는거면 비행기를 타야겠지요..기간이 많다면 모르겠지만 10일로는 스위스보다는 메리트가 떨어지는 국가라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 IS관련테러가 이스탄불에 1번, 수도 앙카라에 2번이 일어났던 곳이라 더욱 그러합니다.
물가는 고려하신 나라 중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자연 건물 문화재 풍경을 다 잡을 수 없지만 각 지역별로 자연이 뛰어난 곳, 건물과 문화재가 멋진 곳, 풍경이 멋진 곳들로 특화된 곳이라 다 둘러보신다면 분명 만족할만하지만 기간이 역시 문제겠지요
치안은 불안합니다. 이스탄불은 도둑이나 강도를 조심해야 합니다. 앙카라는 안가봤지만 터키가는 곳 마다 앙카라를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더군요..이스탄불보다 심한 곳이라고..
터키는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남쪽휴양도시들이 매력적인 나라입니다.이스탄불도 많이 인상적이긴한데 다른 지역에 비하면..건물만 웅장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