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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2 23: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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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상황으로 나눌 수 있겠는데요...
1. 먼저 여자분도 님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을 경우 :
경사입니다. 나도 이 친구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었는데, 친구도 못하게 될까봐 그냥 속만 태우고 있었는데 얘도 날 좋아했다니 아이 좋아! 엔딩이 될 수 있구요...
2. 여자분은 님을 친구로만 생각했던 경우 :
일단 매우 슬픕니다. 좋은 친구 하나 잃게 되는건가 두렵기도 하고, 얘는 왜 나한테 고백을 하는건지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혹은 설마설마했는데 진짜 고백하다니 어떡해야하나.. 하고 한숨이 나오기도 하구요.
그런데 많은 경우 1보다는 2의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남자들에비해 여자들은, 이성도 친구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더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