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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8 12: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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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시절 여친이 혼자 자취 했지요 좀 허름한 주택가 지하방..어느날 새벽 3시 정도 였을거예요 여친에게 전화가 왔어여 울먹이는 목소리로 지하방 창문틈으로 누가 자길 보고 있다고,.계속 쳐다보고 있다고 ...창문 잠궈놨는데 막 열려는 소리가 들린다고..무서워서 이불 뒤집어 쓰고 전화가 왔더라고요
그대로 꼼짝말고 있으라 하고 바로 택시타고 자취방 찾아가니 그놈 도망가고 없더군요..혹시 몰라 창문에 못질 한번 씩 더하고 동네 순찰한번하고..여친 잠들떄 까지 기다린후 아침에 되서야 집에갔던...옜날일 생각나네요..그떄 사귀던 그 아이 지금은 애 둘낳고 잘 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