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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23: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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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잠깐만........
이런 글 보면 항상 달리는 댓글이, "남자들은 말 안하면 모른다"라니.....
남자란 생물은 무슨 버튼 하나하나 눌러줘야 작동하는 메커니즘이 있는 거임? 이것도 모른다 저것도 모른다
하나하나 가르쳐줘야 한다 직설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아니 그러면 남자들은 사회생활은 어찌 하오? 군대 가서 제 앞가림은 어찌 하며, 직장 생활은 상사가 일일이 가르쳐줘야 함?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면, 자기 취미 생활은 또 어찌 한단 말이오?
남편들의 '모르는' 생활은 왜 꼭 가정생활 안에 국한되는지 잘 모르겠소... 육아도 모르고 집안일도 모르고 부인 속도 몰라 아무것도 몰라...
뭔 대단한 모르쇠 납셨어 정말.
이건 닥치고 관심이 없는 거나, 회피하는 거요. 모르긴 모르는데, 정말 관심이 없어서 모르는 거지. 보통 사람들이 관심없는 분야는 잘 모르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