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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00: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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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이렇게 방송국이 서로가 서로를 모방을 하면서, 그저 그런 비슷한 포맷이 돌고 도는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지만 이번 모방은 그래도 약간은 반갑습니다.
요즘 예능 중에 저의 부모님 세대나 그 보다 더 윗 세대 분들께서 보시고 공감할 만한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꽃할배등을 통해 저의 할아버님과 함께 예능을 보며 서로가 공감을 하며 같은 소재로 활짝 웃는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이순재씨께서 6.25시절 봇짐을 진 이야기 등을 하실 때 할아버님께서 격하게 공감하시는 모습은 매우 좋았습니다.
이렇게 어른 분들과 같이 보며 함께 공감하고, 세대간의 격차를 초월하게 매개체 프로그램이 하나 더 생기는것 같습니다.
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의 원조 꽃보다 할배에서 부족한 부분(예를 들면 같은 장면의 반복이라던지 반복이라던지 반복과 같은)
을 후발주자인 만큼 조금더 신경써서 제작하다 보면 비록 포맷은 같지만 완성도 부분에 있어서는 더욱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다고 기대해 봅니다.
물론 k본부가 모방을 한 전례가 매우 많았고, 새로운 시도를 상대적으로 보이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모방을 통해 좀더 구성적인 부분이나 여타 다른 부분에 신경을
그만큼 더 쓰고, 이렇게 발전해서 비슷한 포맷으로 시작했지만 그만의 색깔을 가진다면 모방이 완전 나쁜 영향을 끼친 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모방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포맷도 만들어가는 것이 답인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한쪽의견만 있는것 같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