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5
2013-09-14 21:59:45
0
대전 대부분 지역, 방사능 누출시 비상방재구역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대규모 주거지역이 형성된 구즉동, 송강동, 관평동, 신성동 지역까지의 거리는 불과 반경 3km이내다. 원자력부지 주변 방사능 누출시 비상방재구역으로 설정된 반경 8~10km 내에는 대전시청 등 대전 대부분 지역이 포함된다.
한전원자력연료 측은, 캐나다 등 도심지역에도 핵연료 주식회사가 있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대전의 경우는 좀 특수하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이며 핵연료주식회사 이외에 핵폐기물저장소와 핵발전소 등도 위치하고 있다.
지난 3월 '원자력연료증설을 반대하는 대전시민대책회의'와 '주민대책회의'가 별도로 구성되어 현재, 1인시위와 촛불문화제, 반대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의 요구는 명확하다. 첫째, 150만 대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한전원자력연료의 핵연료 시설 증설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둘째,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지 내 밀집되어 있는 각종 원자력 시설들에 대해 투명하게 정보공개하고 원자력시설 관리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핵연료시설이 대전에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그리고, 이제서야 이 문제를 인식하는 시민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는 수준이다. 핵연료시설 증설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시민의 불안과 저항은 더욱 커 질수밖에 없다.
정부와 대전시, 한전원자력연료는 150만 대전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직결된 이 중대한 문제를 더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왜 코멘트나 뉘앙스가 저게 사실인지는 모르겟으나 본문에서 제가 받은 느낌은 대전만 아니면 된다였어요 차라리 탈핵을 애기하시면 지지할순 있습니다. 시각 자체가 대전만 아니면 된다인데 어떤실드를 쳐주길 바라시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