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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18: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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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중고차는 사기 안 당한거면
기본 50%는 먹고 간 거라 생각합니다.
중고가에 명확한 기준이라는게 없다보니
엿장수 맘대로거든요.
예전 15년 탄 EF, 7만 5천km짜리 팔 때
제 차 사가는 중고차딜러분이 그러시더군요
'나는 이 차를 70만원에 사지만, 솔직히
팔려고 들면 이거 150이상 받을 자신 있다'고
이전비에 수리를 뭘 해야하네 말아야 하네 하는게
듣기 싫어서 그냥 그 가격에 넘겼지만,
저 말이 중고차 딜러라는 직군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 친척분들이 비싸게 파신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사기만 안 당했다면, 너무 속쓰려 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