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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8 2016-07-24 14:21:15 1
일본의 어느 개념연예인 [새창]
2016/07/22 15:02:54
양성평등의 최고 목표는 어떤 행동에 성별이 개입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녀에 대한 가치를 페미니즘적으로 해석한다면 이 글의 제목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여성으로서 저렇게 유쾌한 섹드립을 친다는 게 페미니스트의 기준점으로 통과될 수 있다면,
그건 진짜 60년대의 페미니즘일 거예요. 여자가 할 수 있는 어떤 일들의 한계가 명확히 그어져 있던 시대요.
막말로 남성으로서 저렇게 유쾌한 섹드립을 치면 페미니스트로 인정받지 못하잖아요.
남성 페미니스트는 관련 평등발언을 한 사람에게만 주어지고, 여성 페미니스트는 당당하게 섹드립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다면
이건 최초의 페미니즘-여자에게도 남자와 같은 권리를 달라고 하던 시절엔 맞겠지만
현대의 페미니즘-양성평등으로 진화한 페미니즘에겐 맞지 않을 겁니다. 남자에게 역차별이 가해진 셈이니까요.
뭐 그러고보니 페미니즘이라는 말 자체도 차별이라 해서 요즘은 성별 자체가 언급되지 않는 이름이 있다고도 합니다

아오이 소라의 행동은 양성평등에 영향을 받아 성별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나온 것이지, 페미니즘을 의식한 발언은 아닙니다.
어떤 의미에서 아오이 소라의 행동은 '우리의 페미니즘이 이만큼까지 발전했다'는 증거물에 적합합니다.
무려 AV배우가, 자기 이름 걸고 부끄럼 없이 공개석상에서 섹드립을 친 거니까요.
그치만 오래 이어져온 평등의 사상으로 나온 결과가, 그 사람의 사상을 대변하진 않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모든 행동에 '당당한 여성'이란 말로 칭찬을 받아야 하는 그 인식이 무섭습니다.
페미니즘을 통해 얻고팠던 것들이 있던 여자들은 내가 이만큼이나 당당하다, 소신있는 '여자'다 라는 걸 원해서가 아니라,
나도 '인간'이니까 그거 좀 해보자, 이거에 가까웠을 겁니다.
페미니즘의 시초는 '여자도 인간이므로'로 시작하니까요.
2296 2016-07-24 10:32:09 3
베지터블 가죽으로 지갑 만들어봤는데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ㅎㅎ [새창]
2016/07/22 16:53:05
나만 잔인한 게 아니었구나!
2293 2016-07-24 07:12:57 0
[새창]
러소드님 블로그 예전에 가본 적 있었는데
블로그 게시물 보면 감사인사는 기본이고 문장 자체가 각이 잡혀 있어서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거 같네요. 뭐 다 제 추측이지만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러소드님만큼 게시물 잘 쓴 사람은 못 봤어요.
말이 이상한 거 같긴 한데;; 공적인 영역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고 해야 하나.
인기가 많으셔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인사에 군인도 포함되어 있는 건 처음 봤고...
부스도 사람이 그렇게 많이 찾는데 대부분 혼자서 진행하시는 거 같았어요. 현장에서도 블로그에서도 친목이라 불릴 걸 거의 못봄.
2292 2016-07-24 06:17:07 4
정의당 부위원장은 이렇게 말한거죠. [새창]
2016/07/24 04:28:56
약간 사이드로 비껴나가서 성우 개인의 발언이 왜 이만큼 불거졌냐면...
성우라는 직업은 생각보다 구매층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막말로 덕질 최종테크는 성덕이라는 말도 있고, 성우가 녹음을 했다는 이유로 해당 작품을 보기도 하고,
옆동네는 성우가 연예인 급이라 성우 활동이 거진 연예인 활동과 다름없다고 하죠.
그게 아니더라도 2차원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로서 존재하는 게 목소리입니다.
캐릭터를 단순 그림쪼가리에서, 좀 더 현실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는 게 목소리예요.
실사판 영화 제작도 원안 캐릭터로서 쉬이 인정받지 못하지만 목소리는 그걸 해냅니다.
이 목소리여야만 그 캐릭터로 인정받을 수 있다다, 이겁니다.
흔히들 코난 성우, 이누야샤 성우 이럴 수 있는 것도 다 그때문이죠. 이해 되심?

그러므로 성우 개인의 이미지는 그 개인의 커리어로만 여겨지지 않고, 캐릭터로 확장되기도 합니다.
공인이든 준공인이든 문제 터지면 빠르게 사과하고 자신의 사상을 집어넣는 이유가 그 때문이에요.
누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든 불편해하지 않기 위해서.
A사상에 반대하는 사람도 A사상에 동조하는 성우가 목소리 출현을 했다는 걸로 불편해하지 않기 위해서요.
자유를 맘껏 누리는 사람이라면 내가 자유를 누릴 때 불편해할 사람도 염려해 적당 선을 지켜야겠지요.
사상을 가졌으니 맘껏 외치자, 확성기 뿜뿜뿜 하는 건 사실 자유가 아니라 민폐입니다.
당장만 해도,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배려해 성우 공개되자마자 뿜뿜 외치지 않았다면
회사에게도 안 미안했을 것이고 반대 사상의 유저들에게도 안 미안했을 겁니다.
특히나 확실하게 알지 않은 채 말하는 건 더 죄가 큽니다. 아니, 왜 모르는데 성우 공개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언급하는 겁니까?
이 나라가 '몰라서 그랬습니다'로 다 용서해주는 경향이 있다고 그러는 겁니까? 치트키예요?
아니 왜 사상발언을 한 건 자유고, 그거 때문에 못 받아들이겠다 유저항의한 건 자유가 아닙니까?
그리고 단순 경제 논리로 아 돈이 안 되겠다 싶어서 자른 건 왜 문제가 되고요?
역시 넥슨이 여혐기업이라서 그런 겁니까?
심지어 성우는 미리 책임을 지겠다 말했고, 계약해지로 책임을 보여줬습니다. 해명문에서도 잘 표현했고요.
자기 의견을 잘 피력하고 그치만 계약해지도 받아들이겠다 했죠. 아무리 봐도 의견이 안 맞아서 ㅃㅃ 맞지 않습니까?
문제가 되는 건 성우 머리채 잡아가지고 계속 시위 전면에 세우는 사람들이겠죠.
하다못해 이젠 그 성우가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자기 선에서는 일이 다 끝났는데 옆에서 장작넣고 있고ㅋㅋ...
2291 2016-07-24 06:03:10 5
정의당 부위원장은 이렇게 말한거죠. [새창]
2016/07/24 04:28:56
어휴ㅋㅋㅋㅋ
교습시간을 개인의 이해도에 맞추자는 취지는 참 좋지만
그 취지를 적용시켜줘야 할 사람이 어떤 게임의 캐릭터를 대표하는 성인이라는 점은 무섭네요ㅋㅋㅋ
우리나라 교육복지가 빨리 증진되면 좋겠습니다.
2290 2016-07-24 06:01:35 14
정의당 부위원장은 이렇게 말한거죠. [새창]
2016/07/24 04:28:56

항목선택 최소한 두 개 중복 되도록 해주면 좋겠네요.
2289 2016-07-24 05:58:14 4
정의당 부위원장은 이렇게 말한거죠. [새창]
2016/07/24 04:28:56
제가 메갈리안 4의 티셔츠 텀블벅을 봤을 때 제일 먼저 궁금했던 건
'어떤 이유에서 티셔츠 텀블벅을 시작했는가' 였습니다.
왜냐면 돈이 들어가는 일인데, 단체의 이름이 들어가 있으니까,
일반적인 덕질, 개인의 작품활동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름의 사상을 가졌다(하)는 사이트에서 출발을 한 거니까요.
진짜 당연한 거 아녜요? 민주주의 사회라 해도 경제관념은 자본주의인데?
막말로 돈으로 다 할 수 있는 사횐데? 페미니즘 활동도 돈으로 하는데?
당연히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궁금한 게 일반적이겠죠.
근데 그 부분에 대해서 큰 감흥 없이, '메갈은 안 하지만 티셔츠 후원 좋아보여서 티 샀다' 이러는 건
솔직히 말해 아... 이 사람 너무 생각이 짧다고 생각드는 부분 아닙니까?
심지어 문제가 이렇게 터져 이젠 알아보지 않는 게 이상한 지점에서 '메갈은 안 하지만 메갈 지지!' 이 부분 이상하다는 생각 안 들어요?
진짜로 5일 간 트위터는 되지만 그 외 인터넷 사이트엔 접근 못하는 지역에 감금되어 있기라도 한 겁니까?
얼른 인터넷을 깔아드리고 싶네요.
2288 2016-07-24 05:48:59 5
정의당 부위원장은 이렇게 말한거죠. [새창]
2016/07/24 04:28:56
심지어 날짜가 벌써 5일이나 지났습니다.
인터넷발이라 관련 게시글 우르르 쏟아져나온다 해도, 다 살피는 데 하루도 안 걸립니다.
세상에 이 사람들은 초고속 인터넷이 집집마다 깔려있는 나라에서 5일 동안 뭘 한 거지? 셀프감금?
트위터는 되지만 그 외 사이트 접속은 안 되는 곳에서 살고 있나?
뭔가 막 이야기가 계속 되는데 5일 간이나 인터넷접속이 안 되어서 뭐라 정보를 접할 방법은 없지만
트위터는 되기 때문에, 그리고 아무튼 난 잘 모르겠으니까 일단 내 의견 굳건히 갑니다 이건가?
그 가여운 사람 집에 얼른 인터넷 놔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 사람, 앞으로 6일이고 7일이고 1년이고 인터넷이 선별적으로 안 될 거 같은데 대한민국 복지 이래도 되는지?
2287 2016-07-24 05:45:16 13
정의당 부위원장은 이렇게 말한거죠. [새창]
2016/07/24 04:28:56
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죄가 얼마나 무서운 건데요ㅋㅋㅋㅋ
모르기 때문에 저지를 수도 있는 범죄들이 얼마나 많나요ㅋㅋㅋ
당장 떠올리라 하면 불법 다운로드도 있는데요ㅋㅋㅋㅋㅋ
막 인터넷 보급되고 인식 헬이었던 시기에 잘 보지 않았습니까?

거기다가 자신의 이미지를 대표한 거잖아요.
이번에 티나가 나오면서, 그 티나의 성우라는 대표성을 가지고 잘 모르지만 신나게 던졌다 문제가 이건데
아무리 사회가 개인주의, 개인의 성향을 이해하자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는 해도
김자연 성우는 무슨 숫자 1로만 존재하는 목소리 작은 사람도 아니고ㅋㅋ 캐릭터 대표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 말이 대체 언제까지 방패막이가 되어야 하는 겁니까ㅋㅋㅋ
막말로 나향욱은 식사자리서 개돼지가 나온 거니 대표자 나향욱이 아니라 개인 나향욱으로 받아들여줘도 괜찮잖아요ㅋㅋ
2286 2016-07-24 05:38:51 12
정의당 부위원장은 이렇게 말한거죠. [새창]
2016/07/24 04:28:56
/데메테르
그리고 동시에 '메갈을 부정도 옹호도 안 했다'고 주장하는 저 정의당 글을 보면
사실 말 돌리기에 가깝습니다. 에엩 그치만 오유도 이랫는걸~ 이거요.
글자로 '메갈 옹호합니다'라고 적혀 있지 않으면 정말로 메갈을 옹호한 게 아니게 되는
그 놀라운 선별적 해석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데메테르님의 뛰어난 혜안 덕분에 저 역시 글을 다시 읽어보고 판단을 더 공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상대방의 난독을 파악하는 재능, 또한 상대방의 공격적 언사에 대한 강력한 대처,
사상검증에 대한 반대(물론 그 성우가 메갈을 얼만큼 좋아하는 지는 모르지만)에 감명받았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타산지석이군요.
물론 회사가 이미지 타격을 입은 것은 사상보다는 아래에 있기는 하니까 전혀 문제없는 부분이고
심지어 계약해지가 문제가 없었고, 성우도 온건하게 개인사상으로 인정받고 끝날 수 있는 문제였지만
메갈을 얼만큼 좋아하는지 모를(그치만 관련은 있는) 사람들이 뛰쳐나오는 바람에 이젠 단순 사상문제로 끝나지 않게 될 일에서
메갈은 보류하고 한때나마 표 받았던 사이트에 대해 캡쳐본으로 파악 끝낸 정의당은
뭐 거시기한 그런 거겠죠. 저 역시 사상검증이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 짧은 건 더 나쁘다고 보고요 ㅎ
2285 2016-07-24 05:27:58 11
정의당 부위원장은 이렇게 말한거죠. [새창]
2016/07/24 04:28:56
/데메테르
저는 가장 실망한 게 '메갈을 옹호도 부정도 안 했다는' 겁니다.
논조가 명확치 않아요. 읽힐 내용이라고는 '사이트 몇 줄 글 가지고 판단치 않겠다' 거든요.
근데 오유는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트 캡쳐로 '이건 노인혐오 빼박임' 이러는 걸 보면
앞 뒤가 안 맞지 않습니까? 쟤는 게시글 몇 개로 파악하면 안 되고, 얘는 캡쳐주작본으로 판단을 마쳤대요.
차라리 김자연 성우의 녹음본이 사용되지 않은 건에 대해서만 말했다면 그러려니 했을 겁니다.
사이트 특성으로 잘리는 건 저도 불합리하다고 보긴 하니까요.
그치만요, 그럼 고용문제로 읽힐 수 있도록 질답을 구성하면 되는 게 어째서 '메갈 옹호는 아니지만 오유는 이렇다'가 나오는 겁니까ㅋㅋ
진짜로 메갈 언급 안 하고 '특정 사이트 옹호 발언으로 인한 계약해지는 불합리하다'라고만 적어도 되는 걸
왜 일을 키우냐는 것이죠.
2284 2016-07-24 05:22:22 12
정의당 부위원장은 이렇게 말한거죠. [새창]
2016/07/24 04:28:56
쉴드 내용이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김자연 성우는 일찌감치 해명을 했는데 메갈 총알받이마냥 지금도 계속 끌어다 쓰시는 게...
애초에 알고, 모르고, 반만 알고, 정확히는 모르고, 이것들이 쉴드 감은 아니잖아요.
심지어 실제 일이 일어난 시점이 19일부터 폭발했으니 24일인 지금은 알아도 한참 전에 알았을 것이고
자기 밥줄과 관련되어 있는 사람들이 아몰랑 마감급행 이럴 거면 관련된 말은 왜 하는 겁니까
그래놓고 몰랐다니까 시전되면 아 저 개돼지 발언은 잘 몰라서 그랬습니다 국민여러분 하면 끝나는 거잖아요
쉴드 엄청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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