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6
2015-07-28 02:43:31
0/6
쓰던중에 입력완료눌러서 지우고 다시 씁니다.
그만들좀 하시죠.
상황종료됐고, 이분도 지금은 돈을 안낸건 잘한행동이 아니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진짜 뭐 몇십분 몇백분이 더 같은말로 뭐라하셔야합니까?
그리고 세모자 사건도 그렇고 흥미롭거나 자극적인글을 덮어놓고 믿는것도 문제지만 쓰고 튄것도 아니고 계속 댓글달고 있는데 계속 주작거리면 대화가 됩니까?
20대초중반인 분같고 혈기에 새누리당 꼬라지는 점점 가관인데 그걸 칭찬하고 청춘들 몰아세우고 에어컨 트는 별것도 아닌 요구사항에도 꼰대짓하니까 격한반응 보였나보네요. 그때 상황에 흥분도 안가라앉고 일단 진보성향의 글이 종종 보이는 오유에 오늘 겪을 기가찬 수꼴 일화 들려줘야지! 라고 생각하니까 말이 횡설수설됐을수도 있잖습니까.
여러분은 여러분이 겪은 일을 다 토씨하나 안틀리고 정확히 기억하세요? 상황에 취해있고 감정이 아직 남아있으면 더 격하게 전달할수도 있죠.
중간댓글에도 있잖아요. 돈내지말라고 한게 아니라 기사님도 잘한거없다고 하셨다가 그래도 돈은 내지그러냐고 했다고요. 근데 그냥 더러워서 안내셨다고요.
이것도 물론 개운한 전개는 아니죠. 어쩌면 영웅취급받을줄알고 돈은 냈는데 그렇게 말했을지도 모르고요.
근데 세모자처럼 우리에게 감정소모를 크게한 글도 아니고 전달하다가 자기가 제일 흥분상태였던 순간에 대해 전달이 오락가락하는게 이렇게 사람 몰아세울 글입니까?
1절만하자는 글이 진작나올만한데 진짜 한도끝도없이 코난들이시네요.
그런 면이 도움될때도 있지만, 인터넷공간에서 늘상 되게 예리하고 냉철하면 뿌듯하신가요? 이건 그냥 돈을 안낸건 그래도 아쉬운 처사였다고 하시면되잖아요.
뭐 해당경찰 징계 민원넣을 기세인 분도 보이네요.
요즘 이래저래 열받을일많지만 그래도 정말 그 열을 발산할 곳에 합시다. 적어도 글쓴분이 조금 과장할지언정 사실을 말했다는 전제하에, 저는 이분이 자기 실수인정도 했고 지금 상황에 위축도 많이 된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