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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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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쓴이님같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일있었어요. 새내기때 문과에서 공대쪽으로 교차지원한 동기가 자기는 화학못한다고 어필을 계속하고 알려달라 해서 제가 고등학교때 공부했던 참고서도 빌려주면서 공부하라고 주고 퀴즈공부할때 모르는거있음 카페가서 알려주고 했는데 솔직히 원서로된 전공책이었지만 그거 읽으면 풀수있는 문제도 안풀어오더라고요; 나중엔 시험 바로전날에도 물고 늘어져서 짜증나서 알아서좀 해라 했더니 돌아오는 답은 견제쩌네 였어요. 바로 차단하고 삼사년동안 말도안섞고있어요.
이런사람들 신경쓰며 살기엔 글쓴이님이 더 좋은사람들이랑 지낼시간이 주는것 같아요. 저런 무리도 이제 서로서로 뒷얘기하다가 파토나게 되고 그중 글쓴이님에게 붙으려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그래도 신경쓰지말고 마이웨이하세요! 인생에 전혀 도움안되는 사람들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대학친구는 대학졸업하면 끝이라 생각해서 어느정도 선에선 잘지냈지만 주변 고등학교동창이나 오랜 친구를 더 챙기며 지냈어요. 잘못한거없어요 좋은사람만나라고 안좋은인연 끊게 누가 도와준거라고 생각해요 . 친하게 다녔다고해도 저 무리는 뒤에서 욕할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