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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8: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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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이 너무 아주머니분 욕먹게만 편집된것 같네요. 저분은 캣맘이시구요. 막 되도않는 고양이들 다 데려와서 키우시는거 아닙니다. 캣맘하시면서 죽기직전인 아이들, 많이 아픈 아이들만 구조해서 입양보내시려고 매일 노력하시는 분이고 입양 안되는 아이들은 버릴 수가 없으니 일단 집에 데려와서 입양처 알아보고 안되면 돌보시는 분이에요. 또 계속 막 데려오는것도 아니구요. 더 이상 데려올수가 없어서 고양이 보호소 같은데에 맡기고 일주일에 세번씩 봉사하십니다. 고양이 관리 안하시는거 아니고 고양이케어에 들어가는 돈만 엄청 많을 정도로 지출하시구요. 계속 놀아주시고 사랑주시고 고양이들도 저 아주머니 잘 따라요. 캣맘하신지 7년이 되신분이에요. 길고양이들이 밥도 못먹고 길가에 기름묻은 키친타올 뜯어먹고 있는거보고 시작하셨고, 길고양이 다데려온거아니고 죽기직전인 애들 내버려둘수가 없어서 가슴아파서 데려왔고, 생명 하나를 보호하겠다 맘먹었으니 끝까지 내가 책임져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데려오신겁니다. 저기 고양이들도 7살 이상인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최근에 막 데려온게 아니라요. 뭐 어찌됐든 딸 허락없이 막 데려온건 맞고 스트레스 받는것도 맞지만 저 편집본 외의 방송에서는 아주머니 속마음이 나오고 자녀분도 좀 이해하면서 서로 안으면서 울었는데, 댓글에 막말해놓은거보니 아무감정없이 봤던 사람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말합니다. 자녀분이 고등학생인데 인터넷하다가 보면 얼마나 상처받을까 싶어 제가 본 내용 다 말했습니다.
다 알지도 못하면서 남한테 정신병이니뭐니 막말하는것좀 하지마세요. 그런건 악플 아닌줄 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