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2
2021-04-19 16:48:33
2
이른바 '귀족노조' 라는 취급받는 현기차 본청 노동자들이 '다같이 상향평준화' 를 위해 목소리 높이고 싸운적이 있나요? 오히려 '어떻게 하청업체랑 같은 취급을 받을 수 있냐? 우리 무시하냐? 쟤네는 우리보다 하급이야' 를 외치며 자기네 지위와 대우를 높이기 위해 하청업체들은 디딤돌 삼지 않았었나요?
내가 일하는 곳의 복지가 더 좋아지기 위한 운동...좋지요. 근데 왜 그 비용을 '하청업체에 대한 본청의 무리한 요구'를 통해 채워가는 걸 못본채하는 걸까요? 지금 완성차 본청노조 중 본청에 '과도한 원가절감으로 인해 하청업체에 부담 및 퀄리티 하향화를 중단하라' 고 목소리 내는곳이 있었나요? 저도 아무래도 언론을 통해서만 접하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다 접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 레벨에서는 '우리 월급 우리 대우 올려줘' 라는 목소리밖에 듣지 못했습니다.